가슴이 답답하고 미칠것같아요.. 흔한 재수생의 슬럼프인지 좀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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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sky좀 갈수있을 성적나와서 3년동안 떵떵거리고 살았는데
막상 수능망치고 원서질 망치고...
지방에서 강대올라와서 학사생활하면서 강대 다니자니... 주변에 아는사람아무도없고 너무외롭고 힘드네요
막상 제가 뭘 하고싶은지도 몰랐는데 주변에서 경영경영쓰라고 해서 경영썼다가 재수하게되는것도 너무억울하고
꿈속에서는 올해 빵구난 서강경제 썼다가 합격해서 기뻐하다가 아침에 학사에서 일어나서 슬퍼서 울고... (막판까지 서강경,경제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강남대성 자습시간에도 미칠거같고 막 공부도 안되고 공부할것도없고.. 의욕도없고.. 이렇게 공부해서 뭐하나싶고.. 불안감도너무크고.. 이번 수능 정시 카오스라는데 작년처럼나올지 자신감도없고요..
막상 제가 뭘하고싶어하는지도모르겠는데 막연히 스카이 경영만 바라보면서 공부하는것도 다 부질없는짓인거같고.. 진짜 미칠거같고 자살도 생각해본적이 한두번이아니에요
시간다지나면서 극복할수잇는건가요 아니면 뭐 다른방법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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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반응에서는 반감기랑 반응속도 상수랑 반비례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증상을 겪어 공부를 그르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재도전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오르비 등 수험생 사이트는 재수해! 재수해! 하며 학생들을 부추기지만
재수도 결국은 성공확률 p와 실패확률 1-p로 구성된, 리스크를 담은 하나의 모험입니다.
다른 사람의 미래에 대해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은 이미 개강했고, 어쨌든 재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펑크난 학과를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쉬움과 후회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지요. 그냥 내가 할 것을 해 나가면 됩니다.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겁니다. 시간이 약이지요.
그렇게 한달 두달 지나다 보면, 학원 다니는 것도 하나의 일상이 되어
고등학교 4학년 다니는 기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지요.
**올해 6월 모의평가는 5월 26일에 봅니다. '5월 모의평가'겠네요.
6월 모의평가가 5월 26일이란건 뭔소리죠?
잉?? 6월 2일 아닌가요
ㅠㅠㅠㅠ그냥공감되ㅛㅇ......
역시 저뿐만이아니었군요....
저랑 같네요 저도 학사 ㅠㅠ 다음수능 또 망칠까봐 진짜 걱정되요. 대부분 재수생의 고민일듯?
나만 이런줄알았더니 다똑같네... ㅠ
ㅋㅋ저랑 놀아요
진짜공감합니다ㅠㅠ열심히공부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