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1) 성적이 안오른다고? (6모 3등급 이하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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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못된 말은 절대 ㄴㄴ...
안녕하세요 국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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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금쪽상담소 이야기를 올리고 나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전형적으로
'제가 OO커리를 탔는데... 성적이 그대로고 어쩌구...'
였습니당
사실 수험생들이 겪을 만한 고민들에 대한 대답을 해주고자 열게 되었는데,
당연하게도 학생들은 대부분 국어에 대한 이러한 고민을 위주로 보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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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차원적으로 생각하지는 않겠습니다.
"당연히 님이 공부를 안 해서 안 느는 거지"의 경우는 배제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적는 글은
공부를 했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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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경우를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 되는 내용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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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절대적인 공부량'에 대한 생각을 지우세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학생들에게 저는 질문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어떤 공부를 했나요?"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OO선생님의 XX커리큘럼 몇 강 어쩌구....꿍얼꿍얼"
저는 분명 어떤 공부를 했는지 물어봤습니다. (how를 물어봤지 what을 물어본 것이 아닙니다.)
어떤 강의를 수강하고 어떤 문제집을 풀었는지는 배제합시다.
본인은 강의를 듣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았을 때, 문제집을 풀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았을 때,
어떤 교훈이 와 닿아 이전과 달라졌나요?
에서의 교훈을 자신의 어휘로 능동적으로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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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명한 강의를 들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은 이러합니다.
1) 일단 유명한 강사라고하고, 주변인들이 듣는 대서 따라 들어봤어.
2) 일단 '이 사람이 하는 말이 맞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필기하는 내용을 받아드렸어.
(왜 이렇게 읽어야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며)
3) 공부는 했고(문제 풀고 강의 들었어) 포만감은 듣는데
내가 구체적으로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인지는 모르겠어.
이 세 가지 경우에 해당하시면 당장 공부 습관을 정리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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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를 눈팅하다보면 자주 이러한 글을 봅니다.
커리큘럼 평가좀
OO vs XX 누가 좋음?
이러한 질문은 불안감에서 비롯된 질문들입니다.
내가 듣는 강사에게서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보다
내가 듣는 강사가 1타이길 바라는,
그리고 그 1타에게서 배우는 나도 1등급을 받기를 원하는,
그런 다소 얄팍한 믿음에서 국어 헛공부는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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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는 그러한 얄팍한 믿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닙니다.
시험장에서는 본인만 있을 것입니다.
그 불안감 속에서 발현될 수 있는 단단한 주체성을
단순한 강의를 통해서 취득할 수 있다고 기도하면 안되겠죠.
물론, 강의를 듣는다는 것은 '도움을 받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너무 강의, 교재와 같은 것들에 의존하지 않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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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로 이 글을 10시에 맞추어서 업로드할 예정이에요.
다들 이제 공부를 마무리하고 집을 가며 이 글을 읽게 되겠죠.
도움이 많이 되길 기도하며
한 번 오늘 하루를 잘 복기 해보시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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