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팁+] 금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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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팁 국어 수업 피드백 5.hwp
[개꿀팁+] 국어 과외 피드백5
금딸샘의 자료를 공부한 호기심 많은 N군이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음악을 판단하거나 평가하는 것과 관련하여 에게브레히트가 감성적 판단과 인식적 판단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인 반면, 달하우스는 주관과 객관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미적 판단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어서 객관적 검증이 필요 없다는 통설적 미학의 견해에 이의를 제기하였다. 그러한 견해를 지닌 사람들은 다수가 취한 쪽을, 즉 집단에 의한 판단을 몰개성적으로 따르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09 3월 교육청)
“선생님 여기서 감성적 판단과 인식적 판단 그리고 주관과 객관은 어떻게 연결돼요?”
혹시 여러분도 감성적 판단과 인식적 판단 그리고 주관과 객관을 연결하고 있어요?
사실 비교 대조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만큼
연결하고 싶은 욕구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또 우리의 느낌상
감성적 판단은 좋다 나쁘다같은 감정에 기반하고 있고
감정은 주관적인 것 같으니
‘감성적 판단- 주관을 연결’
대립항인 인식적 판단은 이론적 해명에 기반하고 있고
설명은 객관적인 것 같으니
‘인식적 판단- 객관을 연결’
연결시켜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런 독해가 과연 올바를까요?
아니요.
진짜 객관적 감정이란 존재하지 않을까요?
흄의 ‘도덕감’이라는 개념만 보더라도 감성적 표현 역시 객관성을 지닐 수 있습니다
여러분
과도한 해석 하지 마세요.
과도한 개념화 하지 마세요.
대립 항을 만들어 내고 거기에 맞춰 글을 의도적으로 짜 맞추지 마세요.
글이 여러분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미리 앞서가지 마세요.
물론 호감이라는 단어와 선호라는 단어의 연관성
검토한다고 하는 기능의 유사성에 집중해
글 전체에서 구조도를 만들고
대립관계를 찾아내려 하는 여러분의 독해는 너무 너무 너무 오져요 올바릅니다.
하지만
오버하지 맙시다
집착하지 맙시다.
글이 주관과 객관 그리고 감성적 판단과 인식적 판단으로 나눴으면
우선 A: 주관과 객관 B: 감성적 판단과 인식적 판단 으로만 독해해요.
글에서 대립정보 나왔다고 미리 글의 구조도를 완성시키고 거기에 맞춰 글을 읽지 마세요.
3가지 개념어가 제시 되었다고 미리 결론 부분까지 대충 한번 읽어 보면서 글을 구조화하려 하지 마세요.
개념어의 제시와 설명, 질문과 답, 문제와 해결, 비교 대조 구조의 반복을 통해 글의 모든 개념을 정리하고 예측하며 시간을 쓰지 마세요.
오히려 이런 기본적인 서술 방식이 등장하면 기본적인 예측만 하고
문단 독해가 끝난 뒤 정리하는 것이 오독도 줄이고 시간도 줄여줍니다.
어려운 논리구조를 요구하지 않는 수능인 만큼
구조도에 대한 집착
도구에 대한 집착은
오히려 선입견과 함께 오독을 일으키고 시간을 허비 시킬 뿐입니다.
괜히 머리 싸매지 말고
괜히 글 끝까지 한번 미리 읽어 보지 말고
‘글’을 읽는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추천은 사랑!
[개꿀팁+]는 수업에서 받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요약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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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아 박제;;
짤
cut
누군가가 써주시겠죠. 저도 그 현인을 기다리겠습니다...
갓
그앗
추천은 사랑입니다.
구체적인 질문과 고민은 쪽지 주세요. 열정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오늘도 열공하세요!
이것도 프린트해서 봐야겠네요 항상 잘보구 있습니다!! 감사해요!!
제가 더!
열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