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오다가 체크카드 주웠는데 어떻게해야하죠

우체통 넣으시명 갈걸요

촌동네라서 우체통이 없읍니다 (충격)

없읍니다??? 이분 나이가...

옛날 신문 자주봐서 좀 그렇게 된 부분이 있는 각 인정합니다

'있는 각 인정합니다'
아재 확정

잘라서 버리세요

그럴려고 하다가 타지에서 저희 동네사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카드봐서... 그건 좀 아닌거같아요 ㅠ

왜요? 카드주우면 폐기하는게 맞아요..

그냥 습득했다하고 주는거 아닌가요? 다른거 다 떠나서 폐기해버리면 전에 만약 부정사용한 사람이 있다면 제가 부정사용한걸로 의심받을거 같아서요ㅠㅠ

습득신고하는게 부정사용 의심을 더 받지않을까요..? 사용처 cctv에서 확인되면 그만이지만..
보통은 습득시 그냥 폐기시키고, 분실자는 신속히 사용중지처리 시키는것도 원만한 방법이죠

제 생각에도 비올때 주운 카드라 아무래도 분실신고하셨을거 같긴한데 ... 저도 카드 한번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지라 (제가 다시 찾긴했지만) 마음 이해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재발급받기 귀찮은데...

그리고 제가 가게있을때 cctv가 있어서 딱히 의심받을거 같진않은데 습득처가 길거리라서 그 모습까지 찍혀있을거 같지는 않아요. 아 그냥 무시할걸 괜히 마음써서 주웠네요 ㅂㄷㅂㄷ

그쳐 괜히 마음불안함.
저도 학교앞에서 카드주워서 어찌할지 모르다가
학생부쌤한테 책임 전가해드림*^^*

ㅋㅋㅋㅋ 오늘 아버지가 신문 기사를 읽으라고 보여주셨는데 점유물어쩌구혐의 해서 우연히 주운 걸로 5천원만 긁어도 걸려서 막 50만원 합의하고 그런대요...
아버지 말로는 걍 길에서 돈이나 카드 보면 쌩까고 가던 길 가는게 낫다네요 ㅋㅋㅋ 아무쪼록 잘 처리하셔요...

체크카드 정도는 그냥 가위로 잘라서 버리셔도 됩니다. 그거 재발급 받는건 잃어버린 사람 몫이죠..

경찰서에 가져다 주는게 제일 좋긴한데...

그냥 아무데나 다시 버리시는게 낫습니다
말도 안 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그게 결국엔 최선입니다
글 쓴 분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