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d [173030] · MS 2007 · 쪽지

2011-02-17 00:31:34
조회수 815

소개팅했던 분...황당하네요ㅋㅋㅋ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57176

소개팅했던 분이랑 3번정도 만났고, 한달동안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잘 연락하다가
4번째 만나기전에 중요한 회사면접준비때메 취소되고, 붙고나서 만나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전화해봤더니 붙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출근하고 다음주에 보자고 하고 끊었는데,
갑자기 오늘 문자하다가 "이제 그만 연락하자~"이러더라구요ㅋㅋ 참,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

진심으로 잘되길 기원했고, 힘들어할때마다 항상 격려해주고 응원해줬는데 허무하네요.
그래서 주선자한테 문자로 끝났다고 말하고, 걔가 왜 그랬는지 이유나좀 알자고 했는데 아직 답장이 없네요.

친구가 그냥 그런 이유 들어서 뭐하냐는데 들을필요 없을까요?
저는 어떤부분에서 걔가 갑자기 내가 싫어졌나 궁금해서 그점을 앞으로 고치려했는데,

친구가 사람마다 보는눈과 기준이 다르고, 그런식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고쳐나가면 너자신의 개성이 없어지는거라면서 하던대로 하래요.
더이쁘고 저를 더 생각해줄수 있는 그런 여자분, 만날수 있겠죠?? 인연은 어디서 만날지 모르고 다 자기인연이 따로있는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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