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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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동생이랑 사이 안좋으신 분들 계신가여? 저는 남동생이 있는데 일년에 카톡 전화 한번 먼저 할까 말까에요 저를 되게 한심하게 보고 왜 사냐고 그러네요.제가 엄마아빠 등골빼먹고 산데요.학교는 경기권 다니는데 독재하고 이번년도에 들어갔어요.너가 학교들어가서 한게 뭐냐고 그러네요..그러면서 반수가 양심있는거냐고 그러네요.
집이 별로 풍족하게 사는편이 아니이요.동생은 전교1등에다가 모의고사도 잘나오고 수시정시모두챙길꺼라면서 열심히하네요..그게아마 자기가 이 집에서 살 수 있는 아니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 생각하는게 분명해요. 저를 보면 한심하겠죠.근데 전 저 자신을 비참하게 몰아가고있지는 않아요.근데 되게 상처가 되네여.물론 평소에도 동생이랑 친하지도않고 남보다 못한사이인데도..
동생번호를 지웠어요.사실 아직도 외우진 못했지만 . 앞으로 누가 가족 물어보면 외동딸이라 하려구요 제가 너무한 누나인걸까요? 제가 도움안되는 누나인건가요 답정녀같네요 이런저런 글 써봅니당 비난도 마땅히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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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같은 동생을 둔 입장으로서 개인적으로 격공합니다... 어쩌겠어요 우리나라는 그놈에 빌어먹을 혈연주의 집단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횐데요. 그리고 주변환경때문에 하고자 하는일 관두지 마세요. 두고두고 후회하더랍니다. 반수 파이팅하셔서 장원급제하시길 기대합니다
쪽지 확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