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수학 실수 줄이는 법..위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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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학 82점 맞았습니다. 3점 2개 4점 3개 틀렸네요 28 29 30
16번까지 10분?정도 쓰고 17번무등비 도형문제에서 30-40분을 써서 29번까지 8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29번까지 다 풀어내서 태어나서 수학 100점 한 번이라도 맞아보고 싶어서 30번 도전했습니다. 30번 풀다가 시간이 다 돼서 그냥 제출하긴 했는데, 3점짜리 두개 틀릴 줄은 몰랐습니다.
4점도 28번 a값이랑 m값 다 구해놓고 a+m 을 a-m 으로 봐서 빼서 허무하게 틀리고..
29번도 발상은 정확히 맞았는데 너무 영혼없이 풀어서 중간에 계산이 틀린 것 같네요..이건 실력인 것 같아요.
가장 충격적인 것은 3점 문제중 2a=3 을 a=3 이라 하고.. 부등식 문제중에 a 값 1,2,3,4 구해놓고 4 써놓은걸 4 한개구나 하고 1개로 세고...
저 진짜 제 수학 실력에 자신이 있었거든요.. 미적 18번 4차 함수도 논리적으로 푼 사람 학교에서 얼마 없고.. 21번도 1분도 안걸렸고.. 무등비도 결국 풀어냈는데.. 답개수로 17 18번 찍어서 96점 맞은 친구가 부심부리는 거 보고 화가 나더군요.. 나도 괜히 30번 풀겠다고 객기 부리지 말고 검토나 할걸...
사실 실수 줄이는 법은 저도 답을 아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잘 보고 싶었던 시험을 망치니 너무 멘붕이어서 여기에다라도 속 시원히 털어놓네요.
저 위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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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저도 그랬는데
실수할때마다 반에 좀 쌘친구한테가서 때려달라캐요 고쳐짐
제가 제일 세요...죄송..
계산할때 강박적으로 빨리풀려고 하지 않으신가요
식 차분히 쓰고 답 구한 다음 몇초 더 투자해서 검산하는 습관 들이시면 그런 실수는 최소화 할 수 있어요
프흐흐.. 뭔가 빨린 푼 감이 있긴 했는데, 걍 얼떨떨...했다 해야 되나요? 음.. 영혼이 없었어요
그 빨리 푼 감이 문제일걸요
계산문제 허겁지겁 풀어봐야 불안감만 높아지고 어짜피 불안해서 검토하게 되는데 그럴바에 처음부터 차분히 풀어서 검산은 답갯수법칙으로 하는게 시간안배와 점수측면에서 훠얼씬 나을거에요
수능에서 실수한게 아니니 득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냅시다ㅎㅎ
고맙습니다 이번에 답개수 44445 나와서 오.. 객관식은 다맞았겠군..했는데 ㅋㅋㅋㅋ 34455였을거에요 아마 ㅋㅋ
문과아니세요?
44445맞는데
+a 이과 이번에 답갯수법칙 깨졌다네요 문과도 깨질수 있으니 검토용 외에는 절대 쓰면 안될듯
넹? 아 3점 2개 답이 4번인데 1번하고 1번인데 4번 했던 것 같아요 ㅋㅋ 아 답갯수..44445나와서 좋았는데
현역이지만 한때 그랬는데 실력으로 인정하고 공부하면 알아서 실수하던것들 의식해서 안하게 됨
네 실력 인정합니다.근데 잘 보고 싶었던 시험 망쳐서 혼자 앓고 있다가 여기다라도 시원하게 털어놨네요 ㅠㅠ
실수노트 만들고 시험 전날마다 보세요 실수덜함
저도 2학년때까지 그랬어욤 실수로 20점 날리고 ㅋㅋㅋㅋ 빨리풀어야지!! 그런 생각 의식적으로 하지 마시고 그냥 제대로 풀자 그렇게 생각하세요 나중에 보면되지 그렇게 생각하지말고 이번에 제대로 푼다 이렇게
원래 제가 수학 40점대였거든요. 원래 3점부터 다 맞고 보자 이렇게 시작했었는데 1번부터 29번까지 스트레이트로 풀다보니 좀 뭐랄까... 진짜 영혼이 없었어요 ㅋㅋㅋ
혹시 문과시면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넵넵
깔끔하게 30번 포기하세요.
그 문제 잡고 있을 시간에 검토해서 실수잡아내는게 이득이에요. 검토까지 하고도 시간 남으시면 30번 건드시면 됌
네네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ㅠㅠ 좋은 경험이네요
그냥 문제개많이풀면 줄게됨 진짜임
저보다 문제 많이 푸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