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지 봐야된다? VS 보면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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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왠만하면 답지를 안 보고 풀고 있는데요,그러다보니 진도가 너무
안나가네요.
이렇게 끙끙대며 푼 문제도 그 문제를 한참후에 다시보면 그 만큼의 시간은 아니더라도,많은 시간이 걸려 해결을 해야 하고요.
이에 관해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크게 두가지로
1무조건 풀릴 때까지 붙잡고 늘어져라
2. 5-10분, 길면 15분까지 고민하다 답지를 보고 다시 풀고, 며칠 지나서 또 한 번 풀어봐라'
는 의견으로 나뉘더군요.
어떤방법이 효율적인 방법인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올해 수능보는 수험생 입장에서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누님님에 의해 2011-02-18 19:33:33 수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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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답지를 안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사고를 많이 필요로 하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생각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안풀리는 문제를 몇시간이고 잡고 고민하고 고민해서 풀어낸다면 그렇게 고민한 시간 자체가 학생에게 수학적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훈련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 텐데,(문제를 몇문제 못 푸니까요..) 단기간으로 보았을 때는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나중에 가 보면 문제만 주구장창 풀어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문제만 주구장창 푸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너무 안 풀린다면 친구들과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들 혹은 선생님께서 푸는 방법을 지켜봄으로써 '아 이렇게 접근하는 방법도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단 해설지보고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은 X, 그리고 제가 굳이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질문하라고 하는 것은, 해답지를 보고 이해하는 것보다는 문제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1번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리고 2번 선택지의 5~10분 15분? 이것은 너무 짧습니다.. 항상 모의고사다!라고 생각하고 공부하실 것입니까? 우선 실력부터 쌓아야 문제풀이 훈련이 가능합니다.. 실력!! 그것은 시간에 쫓기여 수학문제를 풀 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고민하고 고민할 때 늘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의 견해는 1번입니다..(단 모의고사형 문제집은 시간을 재고 푸신 다음, 못 푼 문제를 끝까지 고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때도 답지보는 것은 X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제가 답지 안봐서 망하는케이스.
내가미쳐서 내풀이만 집착하지말고 해답지에 있는 어느정도 정형화된 풀이는 달달 외우실정도로 체득하셔야됨 꼭
전 둘다 필요하다고 봐요
겨울방학같이 시간많고, 수학에 투자할 시간이 많은 시기엔
마음 편히먹고 풀릴때까지 사고하시고, 이과정 저과정 생각하는게 중요해요(전 한문제로 4시간보내고+ 다음날까지 생각하다가 해결한적도 있어요)
근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수학에만 투자할수는 없고... 할텐데 이방법만 쓰심 힘들어지죠
웬만큼 풀어서 기출정도는 풀이과정이 달달 외워져있을때면 그렇게까진 안해도 될꺼구요
그래도 수학의 묘미는 답지를 보지 않는거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