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빠 퇴치사 [670051] · MS 2016 · 쪽지

2016-06-03 19:53:31
조회수 4,652

한의대 입결이 왜 의치대보다 낮아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522715

진짜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한의사가 의사보다 못할 게 전혀 없지 않아요? 의사, 치과의사는 의사 생명이 걸린 수술을 동반할 때도 잦지만 한의사는 그럴 게 마땅히 없으니 평균적으로 오래 해먹을 수 있지 않아요?
 또 의대 본과가 한의대 본과보다 훨씬 힘드니 젊은시절도 한의대생>의대생이고요.
 또 한의사는 인턴, 레지같은 과정 없이 바로 개원해서 월 3천은 거뜬히 번다고 들었는데 이게 사실이면 돈도 훨씬 잘 벌지 않아요? 망할 것 같으면 요양병원 하면 되고..

그런데 지방한의대가 평균적으로 치대는커녕 연고대 중상위과보다도 낮고 경한이 서남의랑 비슷한 게 이해가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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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빠 퇴치사 · 670051 · 16/06/03 19:56 · MS 2016

    제 궁금증에 대한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 onuri · 448158 · 16/06/03 19:57 · MS 2013

    이런글 올리면 기분이좋나요?

  • 한빠 퇴치사 · 670051 · 16/06/03 20:00 · MS 2016

    무슨 의도로 이런 댓글 다신 건진 모르지만, 님은 모르는 걸 물어보실 때 답답하세요 아니면 기분 좋으세요? 그거 생각하면 바로 아실텐데..

  • 광야4기 · 518558 · 16/06/03 20:08 · MS 2014

    그리고 물량공급 입결 보고 글쓰시길 한의대가 연고대 중위권 이상인데 무슨 낮음... ㅋㅋ

  • 한빠 퇴치사 · 670051 · 16/06/03 20:11 · MS 2016

    그거 이미 보고 왔습니다. 한의대생, 한의사분들은 연고대랑 한의대 비교하면 화내시지 않아요? 전 그래서 연고대 상위과보다 지방한이 낮은 게 이상하다는 건데..

    그리고 의치한은 각각 반영방식이 다르니 누백쉬프트현상이 현저히 발생하여 입결이 일반대학보다 높게 책정됩니다. 이에 대한 부차설명 원하시면 해 드리겠습니다.

  • 광야4기 · 518558 · 16/06/03 20:14 · MS 2014

    뭘 화냄 ㅋㅋㅋ
    입결낮은건 학생들이 의대선호해서 그런건데요뭐 왜 입결 낮냐고 물어보면 ㅋ 할말ㅇ 없음

  • 한빠 퇴치사 · 670051 · 16/06/03 20:21 · MS 2016

    지금 모바일이라 링크 첨부하기 불편하지만, 입시철에 연고대 무슨 과vs한의대 했을 때 연고대 가라는 댓글이 많으면 그 밑에 '여기 한의대 추합 기다리는 사람 많네요' 하는 댓글이 꼭 하나쯤은 달리고 좋아요 많이 받더라고요. 만약 연고대 미만이랑 비교하는 글 올라오면 아예 매장분위기 조성되고요.

  • 광야4기 · 518558 · 16/06/03 20:23 · MS 2014

    ㅇㅇ 공부 열심히해서 한의대가셈

  • 한빠 퇴치사 · 670051 · 16/06/03 20:24 · MS 2016

    꼭 그럴려고요. 민족의학! 얼마나 멋집니까.. 반수가 땡기는 하루네요.

  • 광야4기 · 518558 · 16/06/03 20:25 · MS 2014

    예 반수 땡기니까 내일부터 하셔요

  • 견우성 · 415785 · 16/06/04 00:30 · MS 2012

    수험생 시기를 지나면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렇게 고3시절 입결에 집착하면서 살지 않습니다.
    열심히 학교 다닐땐 진급하느라 바쁘고 졸업하면 나 먹고 살기도 바쁜데 누가 입시사이트에서 연고대랑 한의대 비교한다고 화내는 분은 평생에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 한빠 퇴치사 · 670051 · 16/06/04 00:35 · MS 2016

    동의합니다만 실제사례는 많이 봤습니다. 원하시면 낮에 찾아드릴게요.

  • 미역 · 662273 · 16/06/03 19:57 · MS 2016

    ㅈ망이 ㅈ망이어서요..

  • 광야4기 · 518558 · 16/06/03 19:58 · MS 2014

    ㅇㅇ 입시결과가 이러는데 뭐 ,, 10년전 원광대한의대=전대의대 아시려나
    근데 요즘 정관장때문에 ㄹㅇ 약해짐 아이패스 .,,, 홍삼등 한의대 전유물들을 ㅠ 인삼공사

  • 김치국 · 631212 · 16/06/03 19:59 · MS 2015

    의사가 생명이걸린 수술 할일 매우 드물지요 개원할거면ㅋㅋ

  • 951200000 · 466386 · 16/06/09 20:5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솔로 · 546572 · 16/06/03 20:04 · MS 2014

    와드

  • 노력충77 · 525654 · 16/06/03 20:06 · MS 2014

    수험생 선호도가 그러니까 결과가 그렇게 나오죠. 나와서 좋던 말던 그게 뭔 상관인가요? 수험생들이 의대를 더 선호한다는데

  • 한빠 퇴치사 · 670051 · 16/06/03 20:08 · MS 2016

    근데 확실히 요즘 시기에 서울대 공대가 전반적으로 메이저의대보다 높으면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까요?? 오르비에서 현직분들, 예과본과생분들께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의사가 의사보다 좋은 것 같아서 여쭙습니다..

  • 노력충77 · 525654 · 16/06/03 20:43 · MS 2014

    메이저 의대는 0.1~0.2%고 서울대는 전화기가 1%정도 입니다.. 메이저 의대가 좀 많이 높아요

  • 한빠 퇴치사 · 670051 · 16/06/03 20:48 · MS 2016

    그건 저도 아는데 설공이 어느 해 갑자기 더 높아진다는 가정 하에 말한 거예요

  • 노력충77 · 525654 · 16/06/03 20:57 · MS 2014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시대엔 그냥 힘들게 사는것 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편하게 사는게 트렌드가 된 거겠죠?

  • blocking6 · 578583 · 16/06/03 21:03 · MS 2015

    설수리는 왠만한 의대들보다 컷이 훨 높은데 저도 이유가 궁금하네요. 설수리가 전망이 더 좋아서일까요? 설수리 나오면 하는 일마다 엄청난 수입이 들어오나? 졸업하는것만으로 사회적으로 넘사벽급 명예를 얻게 되나요? 그러면 왜 설수리만 높고 다른 연고대 수학과는 입결이 더 낮죠? 배우는 내용이 다르나요? 회사 들어가면 대우가 설수리랑 넘사벽급으로 다르나요? 동일하게 따져봅시다. 왜 의대중에 설의대를 넘사벽으로 치죠? 병원이 삼성이나 아산보다 더 좋나요? 교수진이 그 어느 병원보다 월등하나요? 교수임용시 타병원보다 역사랑 동문이 쎄서 교원임용이 타 학교보다 수월한건 확실합니다. 학계에서 파워도 쎄죠. 하지만 설의대 나오면 전부 지방의대까지 다 포함해서 교수되나요? 현 설의대생들 전부 목표가 교수인가요? 설대간판달고 개원하는 의원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설의출신 의사가 다른 의대 출신의사보다 돈을 유의미하게 많이 버나요? 답은 확실히 아니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저 두학교는 차원이 다르게 입결이 높죠? 그냥 학생들이 더 많이 선호해서에요 딴건 딱히 없어요.

  • 한빠 퇴치사 · 670051 · 16/06/03 21:06 · MS 2016

    소신껏 설수리를 지망하는 최상위권 정시생이 7명 이상이고, 설의는 서울대 간판발이 있죠. 그런 이유를 여기서도 찾고 싶습니다.

  • blocking6 · 578583 · 16/06/03 21:27 · MS 2015

    서울대 간판빨이라 하셨는데 그게 저들에게 얼마나 유용한지요? 전 궁금합니다. 확실히 법조계나 행정계로 나가면 그쪽은 입문하는 순간 모든계 라인을 얼마나 잘 타냐에 갈리기 때문에 학벌이 중요합니다. 학연이 매우 중요한 라인이 되거든요. 하지만 제가 장담하건데 전문직에서는 아닙니다. 학벌이 전혀 의미가 없는게 아니지만 그 가치가 다른 곳에 비해 많이 희석되요. 특히 개원으로 가면 더더욱. 그렇다면  설대라는 타이틀이 어느 면에서 다른 의대들을 압도할정도의 파워를 지닌겁니까? 전 그게 궁금하네요. 단순히 수험생이 막연히 더 선호한다는걸 빼면.

  • 한빠 퇴치사 · 670051 · 16/06/03 21:31 · MS 2016

    제가 아는 한에서만 적어 볼게요. 서울대 부심에 차서 하는 소린 아니니 혹시라도 오해 없으시길..
    개원하고 병원 자동문에 서울대 마크를 박아놓고 말고는 엄청난 차이를 부르죠. 의사가 몇 년 일하는가를 따지면 그 영향은 병원 수준차를 상회하리라 봅니다.
    환자들이 확실히 서울대 출신 의사를 선호합니다.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에는 대부분 서울대 출신 원장들이 병원을 운영하더라고요.
    학계에 진출하기가 설 연가 가 성울보다 유리하다고 의대 자퇴한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살면서 서울대 나왔다 하는 게 다른 대학 나왔다고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는 것도 조금은 영향을 주겠죠. 이건 단순선호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대한 의식 영향이 큽니다.

  • 오마에키라이다 · 647876 · 16/06/03 20:14 · MS 2016

    요즘 개원가가 포화라서요. 페이시장이 넓은 의대를 선호하는 듯 합니다.
    한때 경한은 설의연의급이고, 지방한의대가 인설의 수준이던 시절이 있었죠.

  • m75b0WYtIQMXaj · 608183 · 16/06/03 20:17 · MS 2015

    한의사? ㅋ....도데체 한의사가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되나요? 한의원 포화 상태잖아요...오죽하면 수퍼마켓보다 많다고 하겠어요.

  • 오마에키라이다 · 647876 · 16/06/03 20:42 · MS 2016

    중국, 대만은 중의사가 있고,
    한국은 한의사가 있고,
    일본은 한방전문의가 있죠.

  • PongKi · 485099 · 16/06/03 22:24 · MS 2013

    슈퍼마켓 및 소매업체 숫자와 한의사 면허 번호는 알고 계시나요? 활동 한의사 '인구' 수 <<<<< 슈퍼마켓 편의점 등 '점포' 수

  • 광야4기 · 518558 · 16/06/03 20:18 · MS 2014

    극단적인예,,,, 교통사고나면어디가심? 감기걸리면 어디가심?  장염걸리면 어디가심??  임산부 어디감?? 포경수술 어디감?

  • blocking6 · 578583 · 16/06/03 20:37 · MS 2015

    팝콘 팝니다. 라지 레귤러 하나에 음료 두개 8천원. 카라멜로 바꿀시 9천원.

  • ccsisiwuwuuw234 · 640051 · 16/06/03 20:43 · MS 2015

    진짜궁금해서 물어보는거임? 닉의상태부터가... 제착각인가요?

  • ahslqnf · 399864 · 16/06/03 20:53 · MS 2017

    의사,치과의사 ,한의사님들 국민의 건겅한 생명을 책임지는 훌륭한 의사분들입니다..열심히 공부나 하셔셔 꼭 합격하시여 훌륭한 의치한님이 되세요..입결은 논할가치가 없습니다..하고싶은 의치한일 하세요

  • 허니치즈볶음면 · 556235 · 16/06/03 21:01 · MS 2015

    닉값ㅋㅋㅋㅋㅋㅌㅋ

  • Snake Doctor · 9680 · 16/06/03 22:28 · MS 2003

    한때 경희대 한의대 입결이 서울대, 연대, 성대 빱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90년대말, 2000년대 초반의 일이었지요.
    그리고 그전에도 한의대 입결이 센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어떤지는 논외로 치더라도 학부모나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한의대에 부여하는 가치가 감소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의대 나왔는데 예전만 못하다, 이젠 한물 갔다 등등의 인식이 깔려있는 것이겠지요.
    진짜 한의사 수입이 어느정도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냥 관찰자로서 얘기하는 것일뿐이구요.
    현재 입결이 실제에 비해 저평가된건지 아니면 실제 상황을 반영하는 것인지는 지금 입학해서 졸업하고 현직에 종사하게 될 당사자가 제일 잘 알겠지요.

  • 12314ddq · 423043 · 16/06/04 11:04 · MS 2012

    저랑 채팅하셧던 분이네요? ㅋㅋ
    닉넴 컨셉이신줄 알았는데 진심이셧구나..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수 잇죠

  • H42KS8PuVFRzLy · 649737 · 16/06/04 12:22 · MS 2016

    올해는 한의대 이과 - 점수, 입결 높습니다.
    뽑는 인원이 전혀 늘지 않았고 되려 관심은 높아졌어요.
    문과도 많이 뽑고, 이과TO가 많지도 않아요.

    그리고 한의대는 충성적인 매니아 층이 항상 존재하고, N수생들이 절대 빠지질 않아요.
    되려 올해는 한의대 아재 고수지원자들이 늘어났어요. (모 커뮤니티 참고)
    왕년에 공부 좀 하던 아재들의 유입이 엄청나요. N수생 폭발한 레드오션입니다.
    2년동안 준비한 아재들이 대부분이라 입시상담업체에서도 괄목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의대 입결 폭망입니다. 비추합니다.
    (원래 저는 한까로서, 한의사는 비추합니다. 미래가 어둡고 사회적 인식이 그닥...)
    점수도 높고, 미래도 그닥인데 뭐하러...

    오히려 올해는 의대, 치대가 점수 낮아집니다.
    장담합니다. 이건 100% 장담합니다.
    인원이 엄청 늘어났는데 다들 잘 몰라요. 일부러 쉬쉬하는 것 같은데.

    늘어난 16년 인원 + 223명이나 늘어났는데 언급도 잘 안되고, 수험생들의 대부분이 모르는게 이상합니다.
    30명만 늘어도 %가 급감하는데 223명입니다... 초대박이예요.

    다들 자기만 지원하려고 쉬쉬하는 것 같은데ㅋㅋㅋ
    16년도에도 늘어서 입결 내려갔는데 그것보다 더 늘어요.
    TO가 2,833명에서 3,056명이 됩니다.
    15년 대비 최종합격 기준 '최대' 2.6%가 흔들리는 TO입니다.

    예전같으면 탈락할 사람들도 많이 합격하게 됩니다.
    원서질만 잘하면 합격인거예요.

    게다가 눈여겨 봐야할 것은 치대입니다. 말도 안되게 엄청 낮아졌어요.
    치대는 타 의대 대비 매니아 층이 적습니다. 수의대보다 매니아가 적어요.
    치대는 올해가 기회입니다. 18년도 부터는 눈치작전 쩔겠죠.

    유의깊게 봐야할 점은 서울대, 연대, 고대도
    의대 , 치대, 수의대 유입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껍니다. 입결 낮아져요.

    결론, 올해 원서지원에서는 눈치작전만 잘해도 의대/치대/수의대/SKY 갈 수 있다.

    저라면, 올해 지원은
    1. 치대 or 수의대. (가고 싶은 의대는 상향지원으로)
    2. 네임밸류 따지는 사람이면 연. 고대 지원하겠습니다.
    단, 작년 낮은 과는 절대 지원 권장 안합니다. 올해 폭팔할꺼예요.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리고,
    한의대 이슈 시켜서 한의대 몰리게 하는 어그로들 그만하세요
    농락에 당하지 말라구요.
    의대, 치대, 수의대, SKY가 올해 기회인 것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솔직히 공부 열심히 해서 한의사 되고 싶은게 이상합니다.
    한무당 소리 들으면서 살고 싶어요? 어휴...
    어그로 그만 하시고, 공부나 하세요.

    저라면 한복입고 일하는 것 보다, 흰가운 입고 일하겠습니다.

  • PongKi · 485099 · 16/06/04 13:38 · MS 2013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onuri · 448158 · 16/06/04 14:16 · MS 2013

    한까들의 콜라보 대단하네여
    어디서 작전 회의라도 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