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구 [663731] · MS 2016 · 쪽지

2016-05-26 23:46:02
조회수 135

수능하곤 상관이 없지만, 근대시 하나만 질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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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elotus.com/gojeon/hyeon-dae/si/si-new/5-jeok.htm

김지하 시인의 오적이라는 시입니다.

5연의 '유독 반지만은 금칠한 삼원짜리 납반지가 번쩍번쩍 칠흑암야에 횃불처럼 도도무쌍(無雙)이라!' 라는 구절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군용...

추하고 텅 빈 본질을 화려한 가구와 장신구로 가리려고 하지만 정작 싸구려 반지는 숨길 수 없는, 이 '오적'들의 허영심을 풍자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게 맞는 해석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르비언 여러분의 현답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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