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치기힘듦 [522611] · MS 2014 · 쪽지

2016-05-18 22:18:51
조회수 916

빚 내서 학원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442732

독재생인데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너무 두려워요.


누군가가 이대로만 따르면 수능 고득점 보장한다! 라고 이끌어주면 그 사람이 하라는대로 뭐든지 다 할 수 있는데..ㅠㅠ 집이 가난해서 학원 같은거 안다닌지 6년이 넘네요.

근데 계속 이렇게 세월을 보내다가.. 이번 재수1년을 낭비하면 전 진짜 자살할 것 같기에..;; 가장 확실한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돈이 많이 들더라도 그걸 보증해주는 학원이 있다면 6모 이후부터 다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집에 돈이 없어서 제가 학원들 다니게 된다면 집을 좁은대로 이사를 가거나 빚을 내야할 것 같아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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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즈무라아이리 · 633792 · 16/05/18 22:20 · MS 2015

    성적을 보증해주는 학원은 없죠...
    비싼 학원에서 뛰쳐나오는 학생도 많구요

  • 타자치기힘듦 · 522611 · 16/05/18 22:20 · MS 2014

    진짜 하라는 대로 다 할 자신있어요

  • 스즈무라아이리 · 633792 · 16/05/18 22:23 · MS 2015

    전 오늘은 하라는대로 했는데 실패하신분이 쓰신 글도 봤네요..

  • esterica · 623684 · 16/05/18 22:20 · MS 2015

    만약에 가시더라도 너무기대해서 가는건 좋을거 같진않아요

  • 인간실격 · 659736 · 16/05/18 22:23 · MS 2016

    가장 효율적인 공부는 독재+인강임
    재종은 절대 가지 마시고

  • 타자치기힘듦 · 522611 · 16/05/18 22:26 · MS 2014

    수학 문제풀이를 듣고 있노라면 지금 내가 이문제를 선생 풀이 따라 푼다고 해서, 시험장에서 낯선 문제를 푸는 능력이 길러질지 이게 도저히 감이 안와요;; 진짜 한푼 도움도 안되는 느낌.. 작년에 다 풀어본건데 수능때 개 망했거든요.. 이걸 지금 다시 선생풀이보고 풀어본다고 해서 결과가 달라질까 걱정되요.. 누가 옆에서 제 사고방식 하나하나를 교정해 주었으면 해요ㅜㅜ

  • 월영1 · 552906 · 16/05/18 22:27 · MS 2015

    재종이라고 해서 그렇게 밀착관리를 해주진 않습니다

  • 월영1 · 552906 · 16/05/18 22:29 · MS 2015

    사고방식 하나하나 교정하시려면 시간을 가지고 한문제를 분석해보세요 인강들은 선생님의 방식따라서요 수능기출 전문제를 해설해주는 수분감이 있긴하지만 솔직히 트린문제만 듣지 그걸 전부다 듣진않으니까요

  • 인간실격 · 659736 · 16/05/18 22:37 · MS 2016

    잘못 생각하시는데 몇백주고 고액과외하는거 아니면 누구도 그렇게 못함, 결코 좋은방법도 아니고. 공부는 스스로하는게 가장 바람직한거임

  • 타자치기힘듦 · 522611 · 16/05/18 22:39 · MS 2014

    그런가요.. 사고방식 하나하나를 교정할 정도는 좀 큰 바람 같기는 하네요.

  • 인간실격 · 659736 · 16/05/18 22:42 · MS 2016

    수학문제 스스로 풀어보고 인강들으면서 내 생각이랑 다른게 있는지 비교,교정 하시면 될텐데... 최소한 전 그렇게 했음

  • 화2타짜 · 667018 · 16/05/18 22:26 · MS 2016

    저라면 안 그래요. 저도 수험생 때는 대학이 다라고 생각해서 님 심정 이해하지만 나중에 후회합니다.

  • 타자치기힘듦 · 522611 · 16/05/18 22:28 · MS 2014

    이번 1년 실패하면 저 진짜 인생 패닉처럼 살아갈 수 도 있어요.. 물론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말하시겠지만 그 극복과정도 저는 너무 힘들것 같네요. 이러한 심리적인 부담 뿐만 아니라 제가 진로랑 관련해서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시간이 늦어질 수록 그건 더더욱 가능성은 낮아져서.. 여러모로 절박한 상황이에요..

  • dispersing · 486819 · 16/05/18 22:28 · MS 2014

    재종이 왕도가아닙니다. 규칙적인생활습관잡아주는거,정서적으로 덜힘든게 팔할이라고 생각함.실제로 그거때문에 다니고있구요

  • 캬캬컄컄 · 603850 · 16/05/18 22:30 · MS 2015

    그렇게 정 후회하실거같으면 가보세요 안맞으면나오면되는거고~
    괜히 수능 망했을때 집안탓하기도그렇고 한이될수도있으니까 학원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생활관리가 안되는게 아니라면 독재학원은어떠세요?

  • 타자치기힘듦 · 522611 · 16/05/18 22:38 · MS 2014

    생활관리는 어느정도 불만없이 하고 있어요.

  • dispersing · 486819 · 16/05/18 22:40 · MS 2014

    저도 재종에대한 환상이 있었거든요? 수업끝나자마자 배부되는 다양한자료들, 일타강사의 수능강의,최고의효율등등..근데 그런거는 제 환상일뿐이었습니다.다만 님상황에 나중에 집을원망하게될수도있으니까 한번다녀보셔요

  • 폴드 · 622527 · 16/05/18 22:31 · MS 2015

    매달 꾸준히 모의고사치는 정도로 위치 확인하세요. 하위권 학생을 적당히 중상위권 만드는건 가능해도 수능 최고득점을 보장하는 사람은? 사기꾼아닐까요. 재종이 궁금하다면 강대 조금 다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아마 환상 다 부숴질거 같은데..

  • 타자치기힘듦 · 522611 · 16/05/18 22:37 · MS 2014

    금딸 선생님이나 초성민 선생님 이러신 분들과 공부하고 싶어요.

  • 시발견 · 630289 · 16/05/18 22:32 · MS 2015

    그런 의지만 있다면 인강+독재하세요
    독재 실패 요인중에 제일 큰게 의지박약이지, 의지만 있으면 성공합니다

  • 타자치기힘듦 · 522611 · 16/05/18 22:35 · MS 2014

    작년에도 노력으로는 전교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공부했는데 수능 개폭망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는 하고 있어요. 그런데 작년처럼 방향이 잘못되었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 dispersing · 486819 · 16/05/18 22:36 · MS 2014

    수시는 챙기셨나요?

  • 타자치기힘듦 · 522611 · 16/05/18 22:37 · MS 2014

    저는 수능 잘칠줄 알았습니다.

  • 시발견 · 630289 · 16/05/18 23:58 · MS 2015

    재종간다고 크게 달라지는건 없어요
    저도 재종다니다가 독재히거든여

  • 하반신의 법선벡터 · 666048 · 16/05/18 22:33 · MS 2016

    이충권선생님 말씀이 기억나네요. 배우려고한다면 차를팔든 빚을내든 악착같이 배우려고노력을하라고  이충권선생님 강의들어보세요. 인강이라도 그분 말씀이 님한테 크게와닿을거같아요. 저도 이충권쌤덕분에 제자신이 많이변했네요.

  • 야채충견 · 658499 · 16/05/18 22:52 · MS 2016

    빠르고민첩하게

  • 정숙아사랑해 · 583533 · 16/05/18 23:37 · MS 2015

    별로 추천드리고싶지않네요 특히 지방재종이면 더더욱 별로

  • 리미이 · 595995 · 16/05/22 07:37 · MS 2015

    추천하고싶지는 않은데 안가시면 후회하실것 같으니 한번 다녀보시고 그 뒤에 결정하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아요. 그런데 너무 환상을 갖지는 마세요 애들 많은데 일일이 케어를 어떻게 하나요ㅠㅠ.. 저도 재종 들어가기전에 님같은 기대를 갖고 들어갔는데 진짜...별거 없더라고요 오히려 이 선생님은 어떻게 이 강의력으로 수업을 하시지 싶은 분도 계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