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지망하시는분 있나여!

철학과 복전하고싶어요ㅠㅜ

오 미학에 관심많으신가보네여 저도 미학과랑 철학과 중에 고민이에요 ㅋㅋ...

로스쿨 가고싶은 수능수험생입니다 저도철학과가고싶구요 짜피 로스쿨있는대학은 법학과가없어서 다른과를지원해야되는데 찾아보니 철학과가 가장재밌을거같기도하고요..또 상경계열은 경제에 흥미없으면 진짜 경제수업듣는게 너무 괴롭더라고요..흥미때문에 철학과를 지망하게됬고 또 다양한사상가들의 사상을 배워본다는건 참 심오한?학문인거같기도하고요..ㅋㅋㅋ

맞아요.. 다양한 사상들이 심오하면서도 어찌보면 근본적인 답을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매력있는 거 같아요!

보통 철학→로스쿨 이렇게 가지않나여 아님 철학쭉해서 교수하던지

네그렇더라구여 근데 로스쿨만 목적으로 철학과 가는건 좀 그런거같아요

저도 철학과 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재능이 없는거 같아서
4월에 이과로 전과했습니다...

ㅋㅋㅋㅋㅋ헐... 그래도 취직은 이과가 나을거예요 ㅜㅜ철학은 인문학적 재능없으면 그쪽 분야에서 성공하기 힘들거같긴해요

고딩때 읽었던 실존주의 계열책들... 아버지가 철학과 나오신것에 대한영향.. 학교 철학쌤이랑 친했던거 등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네요.. 저는 철학 주전공하고 제가 여력이 된다면 수학을부전공 해보고 싶어요...

학교에 철학쌤도 있나용?

네 철학교과가 있었어요 ㅎㅎ

오 저도 학교 선생님 영향을 많이 받은거같네요... 주위 환경이 본인 진로에 영향을 정말 많이 끼치는거같아요 수학부전공 원하시능거 보면 이과이신가..?!

철학책 읽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서 다른 학과 공부는 할 엄두가 안 나요 물론 취업 때문에 복전은 할 테지만 ㅎ... 그리고 모든 학문의 근간은 철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제든 경영이든 인문학적 지식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을 때 그 가치가 +α 된다고 봐서 망설임 1도 없이 철학과 지망 중입니다

맞습니다 ㅜㅜ 모든 학문의 근본적인 진리는 철학으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철학책좋아하는데 너무 어려워서 하루종일 읽어야 겨우 한권 읽네요...

환영합니다

오 닉값 ㄷㄱ

ㄷㄱ=두근? ㅋㅋ

철학의 다른 말은 말씀하신 것처럼 만물학이고 나아가 근본학이죠. 화이팅! 입니당ㅎㅎ

쌍윤러인데 서양철학 너무 좋아서 부전공하고 싶어요 안되면 수업이라도.. 철학이 좋은 이유는 추상적인 개념 속에 모든걸 꿰뚫는 뭔가가 있는것 같아요 뭐라 말로 표현 못하겠는데 그냥 좋음

ㅋㅋ저도 원래 쌍윤러하다가 윤사가 수능 칠 과목은 아니구나... 하고 딴거로 바꿨습니다 ㅜ 너무 아쉬워서 수능끝나고 따로 공부해야겠어요

아아 공자 나를 가져요...

ㄷㄷ공자성애자 ?!

부끄부끄...☞☜

로스쿨이 목적도 안전빵의 이유도 아닌 그저 철학 자체를 너무 사랑해서 철학과에 갈 예정인 1인  또 철학과가 이런 목적이 되는 것에 안타까워하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