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오늘 하루만 쉬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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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너엘레나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오늘은..' 하면서
힘든 순간이 올거에요.
'오늘은 하루만 쉬고 싶다.'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
'오늘은 하기 싫다.'
'오늘만 쉬고 싶다.'
하는 식으로요.
그런데 그거 알아두세요.
공부를 하다보면
누구나 피곤해하고
누구나 힘들어하고
누구에게나 공부를
하기 싫은 순간들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반드시요. 100%.
그리고 누구나 명문대를 못 갑니다.
누구나 목표대학을 가지 못하구요.
이거 뭔가 감이오지 않나요?
있잖아요. 그 순간은 말이에요. 실은
사람을 '거르는' 시험같은 거에요.
누구나 다 명문대를 가면 안되잖아요.
그럼 명문대가 명문대가 아니게 되니까요.
그래서 이름 모를 누군가가
당신을 시험하는 겁니다.
'이 학생이 과연 우리 대학에 합격할만한 학생인가?'
하고 평가를 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식으로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시련이
수십번, 수백번 혹은 수천번씩
불시에 찾아올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단지 그 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자질을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목표한 수능 성적을 받거나
목표한 대학 합격의 순간은 단지
그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일 뿐
실은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는거에요.
모든건 그 전에 정해지는 셈인거죠.
결론은 단순해요.
만약에 연세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당신에게
어느날 갑자기
공부를 안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면
그것은 연세대 입학에 가장 영향력있는
3명의 입학 담당자가 손수 당신을
평가하기 위해 찾아온 거라고 상상하세요.
그들은 이렇게 당신을 시험할겁니다.
"당신은 겨우 여기까지입니까?"
자. 어떻게 하겠습니까?
당신에게 모든게 달려있습니다.
from. 래너엘레나
성공에 대하여
서두르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쉬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 로버트 H. 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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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진짜 쉬고싶네..좋은글감사
좋아요가왜이러지
프사 같아서 래너엘레나님이랑 같은분인줄ㄷ
+1 좋아요
좋아요
감삽니다
전 배사는데여ㅡㅡ
ㅋ
저도 좋아요 하나 더
1학년때 잘했다고 놀았는데 2학년 되서 위태롭네요.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이번껀 지렸다
더 열심히 쓸게요
"당신은 겨우 여기까지입니까?"
심금을 울리네요 앞으로 이말 명심하겠습니다
넵 어디 적어두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넵 !
고로 오늘은 영화보고 밤피
ㅠㅠ
크으으
크아아
공감합니다
옙 ㅎㅎ
그러므로 쉬겠습니다!
화이팅!
레너엘레나님 그런데 애초에 계획을 짤때 이 날은 이정도 공부하고 좀 쉬는 날로 잡아야겠다하는 건 괜찮지않을까여?? 일주일 내내 무작정 달리는 건... 부하가 걸리지않을까여
저도 이거에 대해서 래너엘레나님에게 질문하려했는데..
전그래서 월부터 토 달리고 일요일은 그동안 부족햇던거 딱 10시간 채우고 집에가서 푹 쉼
10시간이 쉬는거면 다른날은 얼마나 하시는거죠....?
아침 7시40분에 시작해서 10시간 잡으면 밥먹는시간배고 7시쯤?그때까지딱해요 ㅎㅎ 근데 말이10시간이지 실질적으로는 ㅋㅋ 9시간? 분단위는 뺴꼬임 주말엔 ㅋㅋ 어차피 플러스알파개념이라 시간이 중요치않아서욯ㅎ
뭐 괜찮지 않을까요? 다만 전 딱히 쉬는 날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제겐 목표가 있었고 당시 제 실력은 너무도 형편없었기에 시간도 부족하고 성적도 부족해서.. 쉴 수가 없었어요. 쉬는 시간이 너무도 아까웠습니다. 제 상태와는 상관없이 앉아서 물리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모든 시간은 공부시간으로 확보해야 했어요.
갈증이 나면 아무리 자기가 어떤 사정이 있든 물을 마시게 되잖아요. 전 공부가 그런 종류의 갈증과 비슷한 거였습니다. 그 와중에 쉰다는 것은.. 어쩌면 갈증이 끝이 없이 나는데도 눈 앞에 물을 두고서 마시지 않는 것과 같았어요. 누군가 일주일 중 하루는 쉬어야 한대서 쉬는 것은 제겐 그다지 설득력이 없는 헛소리였지요. ㅎㅎ 단지 저는 필요한 것을 보충하는 것에 집중했을 뿐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하거나 그런게 아니었기때문에 약간 피곤하긴 했지만 특별히 힘들고 고통스럽거나 스트레스 받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제가 진짜 쉰다고 느낄 때는 밤에 잠자는 시간이랑 저녁 점심 시간에 친구들과 밥먹을때는 장난치고 떠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식당가서 밥먹고 교실까지 왔다갔다하고 저녁때 잠깐 매점들르는거랑 저녁시간에 잠깐 산책하면서 나름 스트레스 풀고 쉬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이 내용 또 칼럼으로 써야 겠군요 고마워요
역시 제 선배님이시네요. 내년에 학교에서 뵙겠습니다. 예쁜 후배가 될게요
넵 ㅎㅎㅎ
와 오늘꺼 좀 확 와닿네야
^_^
항상좋은글감사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글 잘쓰는줄 알았더만 별거 아니네ㅋ 자 이제 기저귀 갈러 가볼까~~
ㅋㅋ
하 10일 빈둥빈둥날린거 우쨔...
11일, 12일이 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
와 진짜 소름돋았네요
명심할께요 미래의 선배님
명심하세요 ~
고1때 담임쌤 보러가서 공부못하뮤ㅠ
쌤만 보고 다시 기숙사에 박혀서 열공...
ㅠ_ㅠ
와 진짜 오늘 느낀거 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오늘 하루만 쉬고싶다고?
쉬어!
!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넵 ^_^
이거 프린트해서 맨날 읽을께여....
그래주시면 고맙죠 !
ㅎㅎㅎㅎ 저 마인드로 그저께 자체휴강했는데 ...ㅠ "오늘은..."
대학생은..뭐..
다른때는 다 안쉬더라도 어지럽고 속울렁거리고 구역질날때정도는 꼭 쉬어주는게 낫겠죠?
그렇겠죠?
하.. 지금 노래방 갔다왔는데 3달간 잘 참다 왜그랬을까
ㅠㅠ
*라고....
...
공신닷컴에서 칼럼 도움 많이 되고있습니다ㅎㅎ..
넵 ㅎㅎ..
bb
ㅠㅠ
반성해야겠네요
반성합시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