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 -> 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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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도록 컴퓨터.소프트웨어.전자공학 쪽으로 진로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바뀐적도 없었고 당연하게 생각하던 길이었어요.
그런 제 목표는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였습니다. 매일매일 계획표에 목표를 작성하고, 읊고, 되뇌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재수생활을 하다보니,
"난 수학하고 물리를 싫어하는 학생인데 과연 그길이 적성에 맞을까?"
"평가원수학에서 딱 한발짝 더 올라간 논술문제도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전자공학도로서 나아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요즘에 문득 듭니다.
저는 국어와 화학을 좋아하고 물리와 수학을 싫어하는 유별난 이과생입니다. 점수또한 흥미에 비례하는듯 하고요.
참고로 과탐선택을 물1화1에서 화1지1으로 바꾸었습니다.
(16수능 백분위 국어100 수학63)
그래서 저는 요즘 화학공학과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르비언 여러분! 전자공에 비해 화공은 어떤 특징이 있고, 학교생활은 어떠하며, 또 화공을 졸업하면 진로가 어떻고 이런 다양한 것들을 여쭤보자 합니다.
오랫동안 생각해오던 진로에 변화가 찾아오니까 너무 혼란스럽네요...
뭔가 도움될만한 언급은 죄다 고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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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진짜 무적임 하지만 무지성으로 하다간 멸종되는 수가 있어
공알못이지만 화생공이라도 물리가 대부분이라고들 하던데
그러게요 필연적으로 해야한다더라구요 그런데 전자기계쪽 물리는 무지막지하다고 해서..
전자공에 비해 화공은 여자가 많아요
화생공도 물리가 반은 먹고들어가지않나요..? 공대는 일단 물린데
네 그래도어차피 공대는 빼박이여서 그정도는 감안하려구요.
화공도 물리 엄청나요 ㅋㅋ..
전자,화생공,기계 공대의 3대장이죠
셋다 취업률 핵깡패입니다.
전자,기계는 무난하게 대기업 뚫을수있고
화생공도 대기업 프리패스에 진로가 엄청다양하다고하네요.
전자공이면 소프트웨어쪽이랑은 관련없을거같은뎅.. 컴공쪽이 맞으신거아닌가욤?
좀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서 전자공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컴공비전이 안좋다는 말이 많아서요. 그리고 고대 전전 세부전공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를 확인했었습니다.
컴공비전 안좋지는 않아요
근데 우리나라는 개발자를 그렇게 존중해주지 않는 분위기라..
화공생명공학부 학생입니다 아직 새내기다만...
비율로 본다면 물리가 75 화학이 20 생명이 5 정도라고 합니다
그건공대의어쩔수없는부분이라ㅜㅠ 그래도 전자쪽에서 물리를 깊게파고들어가게되면 허덕일거같아서요..
수학하고 물리를 싫어하는 학생인데
=>공대를 오지 마세요.
수학 물리 비중은 전자,화공,기계가 다 크며
화공,기계가 그 강도가 특히 매우 높습니다. 정밀성을 많이 따진다고 해야 하나요?
그리고 수학 1등급,2등급 수준 아니면 더더욱 공대를 오셔서는 안 됩니다. 정말 고생합니다. 학점도 안 나오고..
수학 못하면 공대 수업 못따라가요.. 남들은 수업시간에 이해하고 바로 문제푸는 연습하고 있는데 혼자 이해못하고 책 찾아보고 문제풀면서도 솔루션보고 해메고 그러면 학점은 이미 아웃입니다. 물론 님이 잘 할수 있는 가능성도 많지만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그러니 일단 수학 성적을 최대한 올려보시고 수학 성적이 잘 나오면 그때 공대를 가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어리시면 공대를 일단 다녀보시고, 안되면 반수 등으로 나오는 쪽도 좋을 것 같구요..
제 동기도 물리 아예 손도안대고 화생으로 대학왔는데 전공 잘만 하던데요ㅋㅋ 저도 1학년땐 공대가 내 체질이 아닌것같다 문과로 전과하고싶다 진짜 많이 느꼇는데 23학년 되고 더 공부하니깐 할만 하더라고요. 하고싶은거 하세요.
지금 와서 느끼는 건데 이 댓글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재료공학 신소재 쪽이 화학이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