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문제 풀다가 울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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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막 모의고사 풀다가 슬픈글 나와서 자습실에서 펑펑울고
수특에 그 친구 죽은 시 있잖아요
앞에서 쌤이 그 시 설명해주시는데
시를 이해해가면서 막 소름이 돋으면서
쌤이 바로 앞에서 수업하고 계시는데 진짜 눈물을 뚝뚝뚝뚝 흘렸어요ㅠㅠㅠ
수능에 슬픈 지문 나오면 집중못하고 울고있을까봐 걱정됨..
전 논리를 사랑하는 이과생인데 쓸데없이 감수성만 많아가지고ㅠㅠㅠ 후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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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월교육청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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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이었나?? 12년도에 쳤던 6평인가 9평에 사람들이 거의 항의할정도로 슬픈 지문 있었음 ㅎㅎ
크앙..
박목월의 이별가 라는 시도 잘 생각하면서 읽으면 참 슬픈 시랍니다.
오냐 오냐 오냐 오냐,
라는 구절이나,
하직을 말자, 하직을 말자,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이라던가. 잘 생각해보면서 읽으면 정말 슬프답니다.
그리고 또 도종환 시인이 슬픈 시로 유명하죠. 접시꽃 당신 이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라던가. 실제로 겪은 아픔으로 쓰셔서 더 마음에 와닿아요
나도 슬픈거보고 울고싶다..
수특 풀었는데 한번도 슬퍼본적이 없어서 무슨작품인지 모르겠다...
저도...감수성이매마른듯 분명 지금 시 다 지나고 소설로 넘어온거같은데
아 그지문 ㅠㅠㅠ
저는 국어 현강 듣고 있는데 어머니 임종 순간을 다룬 시 배우다가 눈물 왈칵 나서 한 시간 내내 옷에 눈물 콧물 다 묻히고 혼자 울었어요 조용힠ㅋㅋㅋㅋ ㅠ
헐 뭐죠 올해 수특을 안봐서 작품제목 궁금해요ㅜㅜ
윤제림 시인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에요!
처음 읽었을땐 아무 생각없었는데 읽으면읽을수록 이해하면이해할수록 너무 슬퍼져서ㅠㅠㅠ
와 감사해요 !!
무슨 작품인지 알려주세요
수특 95페이지 (다)시에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맞나?
에구 우리 크왕찡 내가 곧 가서 달래줄게용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