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이면 많은것을바꾸기에 충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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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원에서 독재하는 (원래알던애예요)
의지하며 열공하는 친구가있는데 200일밖에안남앗다고 너무불안해하네여
저는 말을 원체 잘못하는지라 같은재수생인데 뭐라해야댈지모르겟어요..
덩달아 저도 불안해지고 ㅋㅋㅋ
그친구는 작년평균 2.5에서 아직 평가원을본건아니지만 ㅎㅎ
그래도 보는모의고사마다 올1찍는 제가보기엔(?) 나름열시미하는친구예영
그런데 이친구가 200일밖에 안남앗다고 엄청 불안해해요..
영향을 받아서 저도 막불안해지네요..ㅠ
무슨말을 해주고 다시으쌰으쌰 해주고싶은데 200일이면 자신을 재정비하고
많은것을 바꾸기에 충분한시간아닌가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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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이면 고대도 갑니다. 불안해하지 마세요
오르비식노베이스면 십가능ㅇㅇ
오르비식 노베가 2등급?
수B 다맞고2130만못풀면 오르비식노베ㅇㅇ
수 B다맞고 21 30 못풀면 2등급이네여 ㅋㅋㅋㅋㅋ
곰이 사람이 되기위해 필요한 시간보다 두배나 더 많네요...
열심히 하신다면 뭐든 안이루어질수가 없는 시간이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아니라고 하면 안하실껀가요? 아니잖아요 이런거 물어보시지 말고 그냥 하세요!
감사합니당 ♥
긴 수험생활을 마치고 대학생이 된 입장에서 200일은 매우매우 긴 시간입니다. 설령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것에 불안해하지 마세요. 실패하면 뭐 어때요? 성공에, 1등급에 집착하기 때문에 불안한 겁니다. 그러면 그 마음이 현재를 잠식하게 되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냥 하루하루 후회없이 꾸준히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수능을 본 뒤 겸허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고 대학이란 곳에 발 붙이세요. 대학가서도 성실히 생활하시고요. 수험생활이 끝이 아닙니다. 정말정말정말... 그저 과정일 뿐입니다. 와보시면 알아요. 아시겠지만 올해 수능 끝난다고 공부 안하는 거 아니에요. 대학에서도 열심히 해야하는 건 똑같아요. 그냥 평소에 성실히 사는 사람들이 대학 오기 전에도, 와서도 잘합니다. 공부를 기간별로 딱딱 끊어서 생각하지 마세요. 평생 공부를 해야하는 데 지금은 잠시 수능이라는 시험 공부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 뿐입니다. 대학와서 핏딧밋 준비하는 분들 많이 봤는데 그분들도 불안해 하지만 다 열심히 합니다. 어떻게보면 오히려 더 불안해야할 입장인데도요. 힘내세요.
시간으로 치면 하루 10시간공부한다고해도 2000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