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그대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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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만화 ‘미생’ 中
점심 쯤, 어머니가 셀카를 보내셨다.
“아들~ 잘 지내고 있지~? 모친은 오늘 어디어디를 다녀왔단다(...)”
타향살이를 하는 못난 자식의
바쁜 척 하는 시간을 사기 위한 지폐였다.
수저를 입술로 씹으며
별 생각 없이 그 지폐를 찬찬히 뜯어보던 나는
여느 때보다 선명한 주름에
일순 가슴에서 콧잔등, 눈시울로 뛰어오르는 울컥질을 삼키고,
눈을 꼭 감아, 어금니에 힘을 주고, 고개 숙여 깊은 한숨을 뱉었다.
한심한 자식.
아직도 나는 어머니의 사진조차
당당하게 마주하지 못하는 머저리다.
오늘 알았네요 엄마.
나는 엄마의 구김살을 주워 먹고 자랐어요.
가슴에 큰 구멍이 뚫린 것 같아요.
어떻게 메워야 할지 모르겠지만,
못난 머리
뒤늦게 눈물 묻어 이리저리 도리질해보지만,
하나 약속해요.
당당한 사람이 될게요.
그날,
엄마를 마주하고
한낱 입보다 많은 걸 전하는 눈으로,
엄마의 눈망울에 당당함을 전할래요.
앞으로도 내가 당신의 자부심이 될 수 있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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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에 식올리기로했는데요..?
장례식?^★^
헐....너ㅣ무해 엉엉
너! 2D가 돼라!
이미 포켓몬인데여ㅎㅎ
나 그대에게~
몰래 감춰놓으으은~ 애교도 있는거얼★ 뀨?
힝 ㅠ
힝힝 ㅠㅜㅜㅜ
이번껀 특히나 더 와닿는거같아요ㅜㅜ 좋은글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좋아해줘서 거마워여^★^ 목표 꼭 이루세여! 내일두 힘!
엄마미안 ㅠ
사랑해요엄마
근데 구닌이 이렇게 이쁘게 말해도 됩니까
잘못들었습니다?
진짜.. 엄청난 글쓰기능력에 감탄해여
생각날때마다 보면좋을듯!
부족한 글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당(꾸벅꾸벅)
와 표현력 좋네요
부끄러운 칭차뉴ㅜㅜㅜㅠㅠ감사합니당...
웰메님 글 정말 잘 쓰심
덕분에 잠시 인생 돌아봤음 ^^;
허류ㅜㅜㅜ박수칠님까지ㅠㅜㅜㅠ사랑해여!
진짜잘쓰시네여 ㅋㅋㅋ 어디서 퍼온줄알았어요..
댓글보구 알았어요 ㅋㅋ쓰신건줄
오늘 부끄러워서 얼굴이 펑펑 터질정도로 칭찬을 많이 해주시네여 ㅠㅜㅜㅜㅠ감사합니당(꾸벅)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성에 좋아요 하나 찍고갑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당 ㅠㅠㅜ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