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csu [581069] · MS 2015 · 쪽지

2016-04-13 23:31:47
조회수 826

베리타스나 이런 거 보면 과탐 2를 하라고 권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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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타스에서 투과목 권유하면서 대는 근거가

' 이번에 2를 보는 최상위권 학생이 많이 줄어서 서울대 이과 정시 입학이 상당히 쉬울 수 있으니까

지금 당장 성적이 서울대 수준이 아니라도 투과목 봐서 서울대 한번 가보셈' 인데

물론 이 말 자체는 충분히 옳을 수 있지만 

투과목 보는 인원의 감소가 과연 전체적인 입시에서

투과목을 보는 학생을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요인이 될 수 있을까요?

투과목에서 최상위권 응시인원이 줄어드는 게 맞다고 해도

사실 더 민감하게 빠져나가는 층은 중위권이나 중상위권 응시인원일 가능성이 높잖아요

즉 최상위권 투 응시자가 줄어드는 게 분면히 사실이라 해도

전체 응시인원도 함께 감소해 '최상위권 응시자의 밀도' 는 더욱 증가할 것이고

백분위나 표점따는 난이도는 더하면 더해지지 더 쉬워지진 않을 것 같아요.

당연히 원원 응시자에 비해 의대나 연고대 가기는 더 불리할 거고 전체적으로 보면 작년보다도 더

큰 손해일 것 같은데 (특히 의치대 희망하는 경우엔 더더욱!)

제 생각이 틀린 건가요?  

뭐 이런거 예측하는 게 별 의미는 없을 수 있지만 뻔한 건 뻔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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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골수] · 624186 · 16/04/13 23:34 · MS 2015

    서울대 지원가능자의 숫자가 줄어드는 동시에(+) 다른 좋은 대학을 바라보기 어려워지죠(-). 서울대 합격이 조금 쉬워지긴 할 겁니다만 서울대 점수가 안 되면 그때부터 지옥문이 열리죠.

  • sycsu · 581069 · 16/04/13 23:38 · MS 2015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투를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대나 연고대 가는 건 훨씬 더 힘들어질 텐데
    주변에서는 그쪽은 말 안해주고 그냥 서울대가기 쉬워졌으니 투 해봐라 이런식으로 말들이 나오니 참....

  • 9개월의전사 · 560071 · 16/04/13 23:35 · MS 2015

    N수를해서라도 연고의치 꺼지고 서울대만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좋겠죠

  • u2DjnMXoa6cfUH · 661199 · 16/04/13 23:37 · MS 2016

    진짜 서울대만 보는 최상위권아니라면 상당한 도박수라 생각

  • Delta · 583721 · 16/04/13 23:40 · MS 2015

    투과목 인원수 줄은건 그들만의 리그의 '지원가능자'가 줄었단거지 입시가 좋아지는건 아니고
    또 그만큼 인원수가 줄었다면 등급이나 점수받기 힘들어질텐데 온니 서울대 아니면 절대 무리

  • 고시원.. · 535413 · 16/04/13 23:46 · MS 2014

    투과목 잘하는입장에선 반가운소식이 아닐까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