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를 가긴 갈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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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를 가기는 갈 것 같긴 한데
점공꼬라지 보니 다군은 이미 굳바이고
나군은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만 그다지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는.... 애초에 학사진 올비 모의지원에서도 30,40,50 왔다갔다 하던 거라서 안정은 아니었지만 될 거란 기대를 많이 했다만 생각보다 빡시군요.
결국 가군에 안전빵으로 쓴 의대를 가야 할 것 같은데 아쉽네요. 진심으로. 나만큼 하던 애들은 나보다는 다 잘 갔던데.
그렇다고 재수나 반수를 할 수도 없고... 성공한단 보장만 있으면 뭐든 마다 안하겠지만 내년에는 이번보다 훨씸 힘들 텐데
의대 학벌 중요하지 않단 말 많이 들었다만 씁쓸하군요.
내년 상황 올해보다 나아질 것 같다면 고민없이 반수 할 테지만
절대 그럴 리가 없어서 문제죠. 정시 감소에 영어 절대평가에 이과 비중 증가 아주 총체적 난국인데
이 시련을 뚫고 1년 더 투자한 것 이상의 가치를 가진 유의미한 대학레벨 상승을 이룰 수 있을지.. 그렇다고 미련을 아주 떨쳐버릴 수도 없고
부모님께선 어차피 의대는 어딜 가도 별 상관 없다고 말씀하면서 반수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있는데
저는 미련이 자꾸 남아서... 그렇다고 당연히 반수 해야죠! 성공할 겁니다!라 할 자신감이 들지도 않고
저 같은 고민 가지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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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 미치겠네요 다군썻는데 터지고 나군은 애초에 소신 가군은 핵빵꾸 ㅋㅋ
가군에 어디 쓰셨나요????
경상이요.. 연공수준까지 뚫릴듯
전 충북대 의대 썻어요.... 모고때보다 많이 떨어진 점수이긴 했다만 사실 좀 더 높은 데 써도 괜찮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진짜 3개 다 떨어지는 건 안된다. 의대 어디라도 붙여놓고 보자 생각해서 충북의로 했습니다. 근데 거기가 이제 곧 제 모교가 될 것 같다는 예감이.... 충북대의대나 경상대의대나 국립대고 나름의 메리트가 있는 학교들이지만 사실 성에 차지가 않네요.. 사람 욕심이란 게 참 무서워요 ㅠ
저도 지방사립이지만 그만 만족하려구요...나중에 본과이후에 인턴부터는 간판보다 실력이라고 해서...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려구요
저도 충북,경상중 고민하다 뭔가 경상이 좀더 비전이 나아보여서.. 경상썻네요
저는 지거국? 될거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데.. 나다군은 될거 같구요.. 근데 서울에서 대학다니다가 반수해서 그런지 너무 아쉽네여.. 충분히 좋은 학교지만 서울라이프도 즐기고 싶은.. 하지만 그문턱은 단순히 노력과 실력으로만 되는 문제도 아니고 이과는 특히 내년에 상황도 악화되니.. 쩝 아쉽지만 기쁘기도하고. 그냥 너무 역설적?인 마음이 드네요
입시 끝나고 아쉬운 마음 든단 건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직점 겪어보니 나름 새롭습니다. 정말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 그렇다고 반수해서 성공한다고 스스로에게 보장이 안 된다.. 뭐 그런 기분입니다...
일단 님말씀대로면 진심으로 포기하기 이르니까 나군 기대하세요! 둘째로 의대 좋은데 가봤자 뭐합니까 원하는 과를 못하면ㅋㅋ 좋은의대가서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런거 하는거랑 적당히 낮은의대 정형외과 피부과라면 뭘 선택하실지... 좋은데 가봤자 더 피똥터지게 열심히 해야하지 좋을거 별로 없어요. 무조건 직업(과)가 우선임
기대를 조금은 하고 있는데 조금씩 희망이 사라져가는 게 사실... 오늘도 밀렸더군요.
저는 메이저부터 지거국까지는 운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내년에 한번 더해도 운이 따라야지 레벨 업 하는것 같아요
저도 충북대의대 안정썼어요(점공 1등) 나머지는 될지안될지 잘모르겠긴한데 다떨어져도 만족할거같아요 원서 쓰면서 지거국하나 안정으로 깔고 나머지 소신내지 적정쓰면 나머지 다떨어져도 지거국이라 학비도 싸니까 만족할수 있을거같다고 생각했거든요
5A7qnceUWGgLBN님 말씀이 정답.
교수하거나 연구쪽으로 갈거 아니면 과선택이 제일 중요합니다.
여기서도 현역의사쌤들이 그러시잖아요.
입결, 네임 중요시하는건 입시생들 밖에 없다고.
서울 분들이 지방 내려가시는건 좀 그렇지만 그거 아니라면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해서 우울해 하지 마세요^^
저도 수시로 붙었지만 계속 그런 생각이 있어요ㅠㅠ 수능을 평소보다 20점 정도 떨어져서 다시 한번더 보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다시 한 번 더 할 용기는 없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