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오늘자 학교에서 일어난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211326
오늘 4교시에 체육이 있었어요.
저는 정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 이기 때문에 어김없이 체육시간에 강당에서 공부를 하려고 책을 들고 갔죠.. 근데 집합을 했는데 저를 보더니 나오라는 겁니다.
선생왈: 너 그거 뭐야?
나 :네 ? 책인데요?
선생왈: 무슨책?
나: 물리책이요.
갑자기 뒷머리를 잡아 댕기더니 1학년 하고 저희반 애들 다있는데 뒷통수를 쎄게 후려 갈기 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자리에서 죄송합니다 하고 들어 왔습니다.
근데 생각을 해보니 너무 일관성도 없고 그냥 본인의 기분이 안좋아서 때린거 라고 생각박에 안들더군요. 지금 새학기가 되서 4주째 체육시간인데 맨날 책을 들고가서 강당에 있는 책상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뭐라 안하더군요. 저는 그냥 공부하러 교실만 안들어가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그 규율을 지켰는데 오늘 저희 모욕감은 잊을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모욕감을 주면서 쎄게 때리면서 해야할 타당할 이유가 되나요?
합리적인 선택이 있었을 텐데요 1:1로 잘 타일러두 되구요.
그리고 저도 크게 잘못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아직도 납득이 되질 않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실 n수생이라 취업이 제일 걱정이긴 합니다 건대 경제가면 전과 목표로 해야할 것...
-
흐음 3
누가 꼬옥 안아줬으면 좋겟다 찐으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컼
-
일반인 중 외모가 출중한 분들도 아이돌 옆에선 그 빛이 바랠 수 있고 고등학교까지의...
-
하는게 좋나 먹고나서 운동하는게 좋나 천국의 계단 탈껀데
-
내가 가면 진짜 정신병걸릴듯
-
ㅣㅣ 4
ㅣㅣㅏㅓㅏㅣㅣㅏㅓㅣㅏㅣㅏㅏㅏㅓㅓㅏㅓㅣㅣㅣㅏㅓㅏㅣㅣㅣ
-
나도 열심히 공부했고 할 수 있을거라 믿었는데 나만이 실패하고, 나만이 미래가...
-
물리가 ㄹㅈㄷ인게 9월 모평 때 5만명이었는데 수능 땐 58000명으로 8천명이...
-
ㅅㅂ
-
슬픔 후회 열등감 우울 모두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 아픔이 전혀...
-
운 피부가 다 무너진다구요~ 타 타타 타 타타 잇츠 타임투 고투 배드
-
어때요 까보니까 저런거임 해본사람? 내가그렇다는건 아니고...
-
편의점에서 나한테 인사한새끼도 이런식으로 디시에 글 싸지르고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
약속했으니 도전해봅니다
-
인기 있을까?
-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에는 휴대폰으로 지구 반대편 사람 이랑도 얼굴보고 통화할 수...
-
숭실 vs 아주 1
숭실대는 자율전공학부랑 아주대 미래모빌리티 공학과 붙었는데 어딜가야할까요..?...
-
특히 국어가 잘 안되네..
-
지듣노 7
타상연화 노래만 남기고 사라진 영화 영화도 봤는데 흠 전 그저 그랬는데 악평이 많은
-
서성한 합격후 연고대학생 혹은 연고 합격증보면 열등감? 올라오는데(물론 금방...
-
기숙사 살면 주소지 이전해야 하나요??
-
개념인강 추천 2
아무 인강에서 개념 잘 알려주는 개념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1월에 개념 다 돌리긴...
-
강민철 김ㅇ양 2
2월까지 강기분끝내고 김ㅇㅇ쌤 시즌 e부터 시작해도 무리없나요?? 국어 3-4왔다갔다거려요
-
연대는 수능 후 면접이지만 고대는 수능 전 면접임 그래서 고대는 쓰지도 않았지 흐흐
-
작수 후기 1
입실 싱글벙글 국어 정신없음 수학 헤롱헤롱 점심시간 집가고싶어짐 영어 지루함 한국사...
-
ㅋㅋ
-
사실 현세카이의초특급미소녀힐러인데 남붕이인 척 하는거임.. 의뱃 대표로 폭로함
-
술게임어랜만 0
아오 힘들어 재ㅣㅆ어
-
수학1(공학수학 말고 교양)+기초 전자실험 및 설계 이렇게 할라는데 괜찮나요?
-
저는 무교지만 인생이 힘들고 지칠 때 종교라는 기댈 곳이 있다는 것은 때론 부럽기도...
-
수능판 애진작에 뜬 지인이 의대증원이슈때문에 성적대로 보는거랑은 다를거야 너...
-
안녕하세요. 현우진T 수분감 2026 인강 2025 버전 책으로 들어도 무방한가요?...
-
33411.. 2
화작 미적 영어 생윤 사문인데 예체능 같은거 빼고 하면 대충 어디까지 ㄱㄴ한가요?? (목표등급임)
-
런닝머신타면서 들으면 ㄹㅇ맛도리
-
안녕하세요 혹시 요즘 정법 사문 트렌드가 어떤가요? (본인 20수능 봄.....
-
감정을 제거한 11
이성만이 남은 인간은 어떨까
-
서X대 따라하는거임? 대학 이름비슷하다고 수준도 비슷한게 아닌데;
-
작마ㅇㅈㄹㅅㅂㅋㅋ 14
공부하러온사람들맞냐…
-
난 아니긴한데 걍 궁금
-
김동욱과 병항 ㄱㅊ을까요?
-
나만 이럼? 0
신기하게 누우면 잠이 달아나고 배고파짐
-
단톡방 들어갔는데 우리과 인원 저까지 딱맞아서... 심지어 소수과라서 만나보기도...
-
내신반영 10%라니.. 우웅해 시작하기도전에 결과를 아니까 힘이빠지네 내신반영...
-
수특 영어 1
수특 국어 수학 탐구 사려는데 영어도 사야되나요??
-
레어 빨리 모으는 법 13
뉴비한테 전수해줘요 나 왤케 안 모이지 사고 싶은 레어 많은 씹덕인데
-
아메추 좀 해주세요 13
고민 되네요
-
오늘까지 돈거 몇점대까지 돌았나요? 930대초반까진 안내려왔겠지
-
대학 가서 친구 사귈 수 있을까 삼수생 나이의 뚝딱이라니 끔찍하네
때린거는 어떤말로 변명해도 과한겁니다
선생님 입장에선 기준나쁘죠; 대놓고 개무시하는건데
그래도 때린건 잘못임 ㅇㅇ
체육이면 자율체육인데 관리두 안하고 맨날 자기 할거 하는데 저는 저나름대로 급한 상황인데 그렇게 생각하는게 좀 마인드가 꼬인거같은데요 대놓고 무신한다고 생각하는게.
싸가지 없게 구는 것도 아니고.
책은 강당의자 같은데 놓으시길..
이거 교육청에 찌르면 역관광 십가능 ㅋㅋㅋ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으려고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늘도 정시러 현역은 공감하며 웁니다 ㅜ ㅜ
원래 꼰대 교사들은 본인 시간에 다른 과목 공부 한다는거 자체를 용납 안하잖아여
전에는 우연히 안갈렸거나 혹은 봐줬는데 오늘 터졌거나 한 거 아닐까요?
글쎄 우연히 라고 하기엔 제가 노골적으로 항상 책을 들고 나기도 집합할때도 책을 들고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봤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저희 체육선생님은 니들이 공부하든 뭘하든 상관은 안쓰는데
그 한시간 신나게 놀고 공부하는게 더 도움이 될거다 라는 말에
자위아닌 자위를 하며 미친듯이 축구를 ㅋㅋ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