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그리고 지금까지의 삶의 반성과 꿈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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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을 쭈욱 나열하서 쓰는거라 약간 글이 더러울지도 모르겠어요.-------------------------------------------------------------------1.어릴때의 나나의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나는 굉장히 많이 놀았다. 그냥 친구들과 노는걸 좋아하고 게임하는걸 좋아하고 컴퓨터 하는걸 좋아했다. 초등학교때는 공부에 손을 댄적이 없으며 중학교때 역시 정말 공부를 안했다. 학원은 지금까지도 다닌적이없다. 문제집을 끝까지 풀어본적도 없다. 그정도록 나는 공부에 관심이 없었다. 초등학교때 다들 만점 받는다는 시험을 나는 평균 80 받고 반에서 중간했다고 어머니에게 자랑할정도로. 엄마는 그런 나를 보고 뒤에 있는 반을 보지말고 앞에있는 반을 보라며 꾸짖었다.나는 이해가 되지않았다.애초에 공부에 욕심도 없었다. 그리고 공부로 왜 순위가 나뉘는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공부못하는게 부끄러운거라 생각하지않았다. 또한 주변사람에게 때때로 머리가 좋다는 칭찬을 들은지라 근거도 없이 자신감이 넘쳤다. 하면 나도 잘하겠지라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어머니의 그말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었다."에이... 그래도 엄마 아들은 안해도 중간인데?"어머니는 그말을 듣고 나를 더 꾸짖었다. 공부할생각은 안하고 맨날 놀면서 나중에 뭐가 될거냐고. 그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나중에 게임을 만들거라고. 프로그래머가 될거라고. 어머니는 그말을 듣고 약간은 안심한듯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너가 하고싶은걸 하려면 공부를 해야한다고. 나는 그말을 듣고도 어린지라 그냥 나중에 하면 되겠지 하며 넘겼다. 나는 하면 할수있는 사람이니까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2. 중학교무난하게 학교생활을 했다. 공부는 하지않았다. 국어 사회 과학은 언제나 잘봤지만 수학 영어는 바닥이였다. (우리 중학교는 영어 수학이 수준별수업이라 A B C 로 나눴다) 입학시험을 잘쳐 A A 였던반은 C C까지도 가봤다. C반에 갔을때는 부끄러웠다. 하지만 공부는 하지 않았다. 공부는 내길이 아닌가싶어 실업계가 갈까라는 생각도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는 고등학교 입학 뺑뺑이에 떨어져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의 고등학교에 입학했다.3.고등학교, 꿈, 그리고 아버지그렇게 입학한 고등학교에서 처음친 고1 3월 모의고사에서 나는 전국백분위 92라는 숫자를 받았다. 처음받는 성적이였다. 이렇게 높은 성적을 공부안하고 받으니 나는 자만에 빠졌다. 나는 역시 하면 되겠구나라며 공부를 소홀히했다. 그 이후 내 고등학교시절은 전부 고민 투성이였다. 마음에 들지않는 학교, 미래에 대한 불안, 대학의 필요성, 어려운 집안사정, 친구와의 관계에대한 고민들로 내 모든 시간을 보냈다. 암을 투병하시는 아버지 생각에 우울했고 공부엔 관심이없고 대학엔 의구심이 들었다.그러던 고2때 학교공부를 접고 프로그래밍을 하겠다고 담임과 대판 싸운적이 있었다. 자퇴까지 생각했었다. 이때 나는 모든게 혼란스러웠다.이때 나는 심한 우울증을 앓아 언제나 의욕이 없었다. 수업시간도 자기일쑤였고 마음이 가라앉아있었다. 가장 심했을때는 그냥 앉아 있기만해도 눈물이 흘러 수업시간을 빼고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한적도있었다.아버지는 아프시고 공부는 하기싫고 대학은 필요없으다 단정했다. 그래서 야자를 빼고 집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기로했지만 막상 집에 오니 놀기일쑤였다. 이때 나는 지금까지 내꿈이라고 생각했던 프로그래머가 진짜 내 꿈인가 의심했다. 진짜 내꿈은 무엇인가 내가 뭘 좋아하는걸까 라는 의문으로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다.그러던 어느날 암을 투병하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슬펐다. 많이 울었다. 아픈만큼 성숙한다 하던가. 나는 그동안의 짙은 우울을 거둬내고 다시 일어설수있었다. 또한 아버지를 생각하던 나는 아버지가 내게 하셨던 말씀에서 내 오랜고민을 끝낼수있었다."아빠는 못했지만 너는 꼭 너가 하고싶은걸 해라"우리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건설 막노동을 하던 사람이였다. 365일중 350일 정도를 일하시며 언제나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분이였다. 언제나 성실하셨고 부지런하신 분이였다. 가방 끈은 짧지만 성실하고 부지런한 아버지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으시는 분이셨다. 하지만 나이먹어 생각하면 자기가 젊었을때 공부를 더 하지 못한것이 너무 아쉽다 하셨다. 나는 이 말이 생각난 날 이후로 진짜 내가 하고싶은것에 대해 고민했다. 어른과 상담하기도 했고 친구들과 많은 얘기도했다. 결과는 게임 프로그래머였다. 나는 이때 다짐했다. 내 꿈을 도피하는데 사용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공부를 하겠다고. 그렇게 나의 고등학교 2학년 봄방학이 끝났다.3.고3 그리고 수능이후고3이 된 나에게 남은건 전국 백분위 60대로 낮아진 3월 모의고사 성적표였다. 이것도 그나마 관심이 있어 약간씩 들어둔 수업을 들었던 과탐과 꽤 잘 나오는 국어 성적덕분이였다. 아마 2 5 4 3 이였을것이다. 과지만 고3이 될때까지 수학 문제집 한권 다 풀어본적도 없었고 진도조차 다 못나간생태였다. 현역시절 나는 공부하는 습관도 전혀없고 노하우도 없었다. 잘나오던 국어는 공부를 소홀히 하고 수학에 모든걸 집중했다. 그렇게 6월모의고사에서 많이 오른 성적을 받았다. 나는 오른 성적을 보고 나는 하면 된다는 생각에 자만했다. 이미 봄방학의 결의는 저멀리로 날아갔다. 그렇게 보낸 2016년도 수능은 내 고등학교 3년 내 최하 성적인 4 6 4 3 을 받았다. 충격을 받았다. 공부를 하긴했다는 생각에 떨어진 수능점수을 나는 인정할수없었다. 하지만 놀고싶은 마음에 재수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정시에 4년제를 다 떨어지고 전문대에 들어갔다.그렇게 전문대에 입학시험을 보러가는날이였을꺼다. 생일날이였다. 나는 전철을 타고 전문대에 시험을 치러갔다. 시험문제는 형편없었다. 초등학교수준에서 약간 높은 수준 혹은 중학교 수준이였다. 나는 충격을 받았다. 난 컴퓨터가 좋아 컴퓨터공학을 배우고싶었다. 이런 수준의 시험을 치는곳에서 제대로된 교육이 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어 재수를 마음먹었다.그리고 그날 저녁 나는 울며 어머니에게 재수 허락을 받았다.4.재수생활그렇게 나는 약간은 늦은 재수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한것은 지금까지의 반성이였다. 지금까지 까먹고있던 결심들을 다시 기억해냈다. 내가 자만했다걸 알았다. 아버지의 말을 다시 기억해냈다. 그리고 새로운 내 미래계획을 추가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좋다하는 대학교에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SKY에 가겠다고 결심했다. 그곳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공부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리하여 재수를 시작했다. 그동안 3개월동안 하지않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니 삐걱거렸다. 늦게 일어나 하루를 공치기도했다. 남이 없으니 흐트러지기 일쑤였다. 그래서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과의 약속을 하기로했다. 혼자 글로 남기는건 그닥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오르비에 글을 남기고 지키는것이였다.-------------------------------------------------------------------여기부터는 제 약속입니다.1.나는 2017학년도 수능에 최선을 다할것이다.2.나는 2017년엔 SKY의 컴퓨터 혹은 소프트웨어과에 입학할것이다.3.나는 오늘 할일을 미루지 않을것이다.4.나는 내 꿈을 합리화에 쓰지않을것이다.5.나는 이제 자만하지 않을것이다.6.나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것이다.마지막으로 7.나는 내가 하고싶은일을 하기위해 살것이다.그냥 생각나는대로 내려써서 읽기 불편하셨을탠데 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다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아쉬움없이 달려나가실수있길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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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본인 자신과의 싸움이고 진정한 경쟁은 원서 접수임
같이 컴공갑시다!
네 ㅎㅎ 컴공 같이가죠
오르비 인증은 어떠심???
수능으로 딱! 달아버리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