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코 [591250] · MS 2015 · 쪽지

2016-03-12 0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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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대한 개인적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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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많은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우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맞는 것 같습니다. 당장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라질 일자리를 보면 답 나오죠. 그런데 저는 아직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계가 변호를 하고 환자를 진단하는 세상이라고 하더라도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에는 큰 갭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연산을 잘합니다. 너무 잘해서 연산밖에 할 수 있는게 없죠. 당연히 0과 1로 구성된 자의 숙명입니다.


반면에 우리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기계가 논문을 쓸 수 있을까요? 애초에 기계가 논문을 쓰는 행위 그 자체가 의미가 없겠지만 일단 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계한텐 자기 의사가 없기 때문이죠. 그냥 시키는 것밖에 못합니다.


결국 우리가 살아남는 길은 인류에게 주어진 유일한 이점인 창의력을 살리는 것입니다. 비록 수능에서 창의력을 물어보지는 않지만 살아가기 위해서 창의력이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물론 창의력이 필요없는 직업도 있겠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걸 추구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그러면 결국 기계에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인공지능은 빅데이터 때려박고 딥러닝으로 미친듯이 똑똑하게 만든 건데 그럴 수밖에요.


반대로 생각하면 기계는 딱 거기까지입니다. 아직 인간의 사고체계를 따라올 수가 없어요. 우리 인간의 능동성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합시다. 지금 당장 수험생으로서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 책이나 개념에 대해 의문을 던져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서부터 인간은 기계와 차이를 벌릴 수 있으니까요.


너무 인공지능이 강하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인공지능은 인간의 피조물이고 아직 인간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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