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진짜 미친듯이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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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여친 문제가 아니라 그냥 엄청 외로워요
친구랑 만나도 잠깐이고 집에 혼자 있으면 진짜 외로워 미칠 것 같아요... 손에 아무것도 안잡히고
평일엔 학교에서 11시까지 미친듯이 공부만 하면 괜찮은데
주말엔 진짜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옛날에 했던 후회되는 선택들만 자꾸 떠오르고 엄청 후회스럽고(이게 제일 큼...)
약속을 잡아도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서 잡는거지 함께 있다고 즐겁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가끔은 진짜 확 죽어버리고 싶기도 하고
누구한테 털어놔도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99년생 주제에 뭐 그런 고민을 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진짜 피할 수 없는 본질적인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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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변완 12
프사만보면ㅈㄴ육수흐를거같은 사람같네
칭구랑 독서실을 가세요
저도그럴때가많앗어서 이해가 가요 힘내시고 고민잇으면쪽지주세용 ㅎㅎ
와 99년생도 외로움을타다니..
아재 얼른 결혼해야...
99년생 아직 고2 아닌가요??
빠른이겠죠!!!!!!?!
저도 현역 3월 초반이랑 10월에 진짜 우울했었어요ㅠ 좋아하는 음악 듣거나 땀나는 운동 해서 혼자 기분전환 한번씩 해보세여.. 근데 그건 정말 공부 계속 하다보면 어느순간 사라지는 감정이더라구요 ㅋㅋㅋ ㅠㅠ 힘드시겠지만..
전 그럴때마다 제일좋아하는걸해요
저같은경우는 한강에가서가만히앉아있는다던지.. 노래방에가서목이터지도록노래를부른다던지.. 제일먹고싶은음식을먹는다던지
살면서 고독은 언젠간 찾아와요
ㅎㅇㅌ..
2년보단 1년외로운게나아요
노래라도 들으세요. 좀 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