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cc 하면서 반수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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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평소보다 못봐서 인서울 중위권 국립대다니면서 반수 계획하고있습니다..3월부터공부 시작할 생각인데요.
수능 끝나자마자 3개월동안은 진짜 펜 손도안대고 내리 놀고 폰생겨서 좋다고 폰만 만지고...(중독이다싶으만큼ㅜㅜ)그리고 알바도 하고 그돈으로 좋다고 술만 내리 마시고 다니고요...
근데 뭣보다도 레스토랑알바를 하면서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를 만났거든요 ㅠㅠㅠ 이런 감정을 느껴본적없을만큼 결혼하고 싶을정도로 좋아요 ㅠㅠㅠ 문제는 같은 학교를 다닙니다...ㅋㅋㅋ 사귀기 전에 지금 학교를 붙었는데 알고보니 이오빠도 같은학교였던거져... 입학하자마자 씨씨됐고 맨날 얼굴 보면서 연애하고있고요!!
이 학교에서 벗어나고싶어야되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꿈같고 행복하네요ㅜㅎㅎㅎ같이 공부하는것도 너무 좋고.. 생활 같이 하는 매일이 너무소중해요 ㅠㅠㅠㅠ 학벌로 판단되는게 아니고 이 학교에 애정이 생기려고하고요.. 공부한다고 멀어지기도 이기적인거 같고 제 인생때문에 이 사람 놓치기도 싫고요....헤어지면 너무 슬플듯 ㅠㅠ....... 제가 최상위권은 아니여서 제 인생을 위해서는 공부가 절실한데 이렇게 애매하게 공부해서는 죽도밥도 안될 거 알아요..ㅎ
지금 상태로 작년처럼 냉정하게 공부할 엄두가 안나네요..ㅠㅠㅠ 씨씨하면서 수능공부하기 많잉 ㅣㅁ힘들겠져....????? 맘 잡을 방법 없을까요ㅠㅠㅠㅠ그리고 친구들한테 반수 들키면 좀 그런가요...?????? 요즘 너무 심란하네욥 두마리 토끼 잡는거 욕심은 아니겠죠 그래도 열심히한번해봐야겠어요 ㅜㅜ 반수 조언 고맙게 받을게요 넋두리좀 늘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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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 하나는 포기하셔야죠..
ㅜㅜ.....
무휴학 재수? 보다도 더 안좋은생각같네요
무휴학반수말씀이신가욤..
편안해지면 치열해지지못하죠 실패할가능성이 높고
요즘정말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말 ㅜㅜ하흐하
시립대시군요.... 하나는 포기하시는게 반수에는 도움 될듯?
시립대보다ㄴ낮답니다..ㅎㅋㅎㅎㅎㅎ...
죄송합니다... 근데 사귀어도 여자분들은 할일 다 하셔서... 좋은선택하시길..
감사합니다 ㅜㅜ 저도 다 잘하는사람됬음 하네요 아 걍 아싸될걸 ㅡㅡ 새터 가지 말걸 ㅡㅡ..
ㅋㅋㅋㅋ 저도 인싸되서 조금 심각해짐... 그래도 재밌잖아요 ㅋㅋㅋ
남자친구가 군대를 간다면 가능성있죠
군필자예여....흑 ㅜㅜ
인서울 중위권 대학이면 반수에대한 선입견은 없을거같구요. 근대 남자친구랑 초창기인게 좀 걸리네요 오래 지속돼왔던 연애라면 몰라도..
사랑과 학력을 둘 다 잡으려 하시다니!!
사치 쩔죠!!!!!!!하흐 ㅠㅠㅠㅠ
솔직히 지금 엄청나게 불타오를 시기라 이별은 하지도 않으실 것 같고 그럴 마음 또한 없으실 듯 하네요. 혹 남자분도 반수 준비중이란 걸 아는지요?
맞아요 이별할 마음 아예 없고 ㅜㅜ 네 반수 준비중인거 알아서 수학영어 문제 가르쳐주기도하네요... 이과라 문과알려줄수있고 영어는 유학갔다와서 원래잘하고 해서
사실 여기서 조언을 구해도 마음에 드는 답은 쉽게 얻으실 수 없다 하겠습니다. 저 또한 연애하는 입장에서 사랑과 학습이 공존하는 게 많이 힘듭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현실에서 남자친구 분과의 조율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남자친구분이 군대도 다녀오시고 여성분보다 나이도 많으니 지금 여자친구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시키시고 공부때문에 신경 못 써 줄지도 모르는데 그것좀 이해해 줄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상담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현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당 ㅜㅜ
욕심쟁이네 이 분.. ㅎㅎㅎ 애교심을 갖고 다니세요
애교심ㅇ요?!!!? 뿌잉뿌잉>_< ㅋ
흑 지송합니더
신나셨어 ㅋㅋㅋㅋ 그냥 재밌게 다니시고 열심히 학교생활 하세요 ㅎㅎ
과기대신가. 어쨋든 연애하면서 공부도 하기쉽지 않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도 둘다 잡기가 힘들어서 연애를 결국 포기하고 공부해서 원하는대 갔구요. 합격한 후 그 친구랑 다시 연애했어요.
남자친구분한테 조금 기다려달라고하는건 어떨까요? 냉정하게 헤어지고 끝내자 이것보단 나은것같은데
대학cc가 불가합니다.
놀때놀고 공부할때공부하면 멘탈적인측면에서좋을거같은데요
본인의 성향을 잘생각해보심이 어떠실까요? 이성친구가 생기면서 그친구에게 더 잘보이기위해 공부해서 비약적인 성적향상을 이룬 친구를 보았어요... 그친구는 물론 고등학생이 였긴했지만. 내미래 뿐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보이려고 하는 마음이 좋고 설레고하는 마음보다 크고 그게 공부로 이어지면 좋은 결과를 내기도 하던데
휴학도 안하시고 다같이 입시도 안하는 분위기에서 글쎄요? 가슴에 손을 얹고서 생각해보세요 글에서도 다시 그런 입시시절로 가기는 싫다하셨는데 정말 큰 계기가 아닌이상 어려우시지 않을까요?
지금에 만족을 하시던지
아니면 정말 할 수 없는것을 쳐내시고 할 수 있도록 만드시던지. 선택은 결국 자기가 하는겁니다. 인간이니까 욕심을 부리는건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욕심만 부리고 거기에 맞는 노력을 하지않으면 문제가 되고 마음에 병이 생긴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