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 하시는분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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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해서 성공한 사람입니다. 의대구요.
그냥 밤에 할일이 없어서.. 그리고 오티가 다가와서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하고 그래서 글이나 씀니다.
그냥.. N수 하시는 분들께 하고싶은 말은요.
다른건 모르겠어요.. 다들 개인의 선택이고 개인의 공부방법이니까 각자 알아서 하시는 거고 제가 아무리 제 공부방법을 알려드려도 자신에게 안맞을 확률이 더 크니까요. 공부하는 방법에대해서는 할말이 없는데요.. 멘탈적인 측면에서는 비슷비슷할거 같아서 그냥 글 남김니다.
하루에 수십번씩 스스로에게 외치세요.
"나는 잘할수있다. 이번에는 성공한다. 나는 꽤 잘한다." 물론 스스로 공부없이 멘탈적인 측면만 키우시면 소용은 없겠지만 공부는 하시는데 계속 멘탈이 쿠크다스시라면 늘 외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너무 힘드실때마다 노래한곡 듣는걸 추천해요. "처진달팽이-말하는대로" 수능 50일전부터 매일매일 들었습니다.
모든 N수생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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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쿠크다스 강민경이 광고하던데 핵존예...ㄷㄷ
강민경은 언제나 존예..진리
마야-나를외치다 추천하고갑니다
요것도 힘이되는 노래죠.
N수 관련해서는 딱 이정도의 조언이 적절한 것 같네요.
삼수이상의 분들께서는 솔직히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대로 재수생활을 보내셨다면 이미 실력은 완성이라고 봐요 단지 수능 당일의 컨디션 싸움이니까요.
미치겠다..감사합니다 삼수때 독재하셨나요 재종가셨나요
닉값합니다 ㅎㅎ 강남대성기숙입니다
쌩삼수인가요 삼반수인가요?
삼반수 입니다!
기숙은 언제들어가신거고 가기전까지 대학에서 마이웨이로 공부하신건가요? 늦은밤에 죄송합니다
기숙은 정확히 8월에들어갔습니다 학원 입소하니 정확히 D-100이더군요 가기전까지는 솔직히 많이 놀았습니다 재수를 실패한 제자신이 밉기에 공부는 연이 아니라고 믿었었어요 그래서 노느라 바빴습니다 근데.. 너무 초라하더라고요 자신이.. 그래서 다시 공부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100일간 미치도록 공부했습니다 하루3시간 자면서 모두가 자는 시간...불이 꺼진 기숙사에서는 화장실에 앉아서 공부도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일어나마자 거울을 보면서 외쳤어요. "난 할수있다! 오늘도 힘내자!" 그러다보니 점점 멘탈이 강해지더군요. 수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교시 국어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또다시 멘탈은 망가져가나했습니다 하지만 눈을 감고 다시 외쳤어요 "난 할수있다! 최선만 다하자!" 그러고 나서 시험이 끝난 뒤에 교문은 나서면서 이상하게 기분이 좋더군요. 그리고 합격했습니다 ㅎ
저는 독재후 8월재종편입생각인데 나이로치면21에 들어가는건데 이때는 아예아무랑도말안하고 마이웨이하신건가요?
그것또한 개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저라면 마이웨이일거 같네요. 100일만 제발 100일만 미치도록 해보세요 ㅎ
감사합니다 7월까지혼자최대한 올린다음에 8월재종가서 마이웨이 해야겠네요.
반수로도 강대기숙 들어가는 경우 있나요??
성적되면?
네~^^
3시간 주무시고 화장실 공부라... 정말 대단하시네요 장수생으로서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69월 잘보고도 수능 못보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런 건 어떻게 방지할수가 있을까요?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해야 확실히 의대갈 성적을 만들수있을까요? 제가 나이가 많아서 올해 꼭 붙어야하거든요... 구체적인 답변주시며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전 그게 멘탈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재수때에 6,9 둘다 의대는 가볍게 갈 성적은 나왔었습니다 근데.. 수능날 멘탈이 나가는바람에 현역보다 안나왔거든요. 매일매일 자신을 위로하시고 자신감을 갖으세요. 그리고 수능당일 아무것도 신경쓰지마시고, 그 과목 한문제 한문제에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해주세요. 그럼 필승할겁니다.
느끼는 바가 많은 댓글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쿠크다스먹고싶다
좋은노래들으면힘이날수도있지만저는개인적으로수능때귀에울릴까봐못듣겠더라구요ㅠㅠ
음.. 제생각에 귀에 울리는 노래가 있구 안울리는 노래가 있다고 생각해요 링딩동 같은건 울리는데요 말하는대로는 안울리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