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동 [309234] · MS 2009 · 쪽지

2016-02-17 20:10:23
조회수 1,288

11 9평 28번 해설을 통해 보는 '의미 추출'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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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분들은 잘 아실만한 문항에 대한
E-solution의 해설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문항에 대한 해설을 하기 앞서, 다른 칼럼들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만약 올라온다면 ratio of 라는 숙어의 해석을 정확히 하길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항을 현장에서 풀 때는 ratio of ~ 숙어를 아는 학생은 일반고 기준으로는 매우 적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항은 그 숙어를 몰라도 풀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물론 위 숙어를 알면 훨씬 유리합니다.

 

 

 

 

해설 파일도 가지고 왔으니, 위 문항을 통해서 '어떻게 독해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안 풀어보셨다면 먼저 풀어보시고(파일이나 스크린샷을 통해서) 그 후 해설부분을 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ratio 부분의 의미를 잡지 못했어도 나머지가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캐치해 내고, 또한 potentiality=pretension 이라는 것만 확실히 잡았다면 풀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ratio 부분을 정확히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것을 놓쳤다면 이 부분을 꼭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potentiality=pretension을 알고, 성공을 더 하는 것이 actuality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3번을 고르셨어야 정답입니다.

 

 

이 문제에서는 배워갈 것이 많습니다. 위 표와 유사하게 지문 내용을 분석했는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독해를 할 때 번역기가 아니라 '의미'를 파악하면서 읽었는지 꼭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고난도 문제들이 요구하는 것은 기본적인 해석도 해야되지만, 그 이후에 의미도 파악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위 문항의 해설방법이 실전에서 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Ratio of 숙어를 알아 시원하게 푸는 선행적 학습이 아니라, 실전 독해 측면에서도 공부해보시는게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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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그건 · 643706 · 16/02/17 20:23 · MS 2016

    뒤에 문장에 중간이되는것이 행복이다 , 첫번째방법~ 두번째방법~
    둘다 아우르는 표현 3번 했는데 이런식의추론아맞나요.?

    기출안풀엇는데 어렵네요. 이정도면 요새수능에선 킬러인지요? 작년수능 빈칸젤어려운것보다 어려운거같은데..

  • 승동 · 309234 · 16/02/17 20:34 · MS 2009

    이건 가장 어려웠던 11 수능의 그 해 9평입니다.
    이제는 이 정도까지 나올 가능성은 적고요.

    그런데 공부하는데 있어서는 이 정도 기출까지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에이그건 · 643706 · 16/02/17 20:53 · MS 2016

    기출공부이제하려구요 근데 처음에 읽을때는 뭔가 하려는말은 알겟는데 애매한느낌인데

    다읽고 분석(?) 하니깐 동의어들이 보이고 계속 반복하는구나 라는게 보이는데

    이걸 실전적으로 하려면 처음에읽을때부터 같은말을 딱 딱 체크할수있어야할거같은데 이건 훈련이 답이겟죠??

  • 승동 · 309234 · 16/02/17 20:57 · MS 2009

    학생마다 다른데요.

    훈련을 도서 등으로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훈련을 하지 않고도, 많이 읽거나 해석하면서 자연스럽게 저런 것들이 눈에 들어와 무의식적으로 무슨 말인지 아는 학생들도 있고요.

    본인의 상태를 먼저 파악한 뒤, 저러한 훈련이 필요하다면 공부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에이그건 · 643706 · 16/02/17 21:03 · MS 2016

    일단 어쨋든 문제를 풀어보면서 판단해봐야겟네요 근데 아마 그런훈련을 해야할듯싶네요 ㅋㅋ 수능때 무의식적으로 풀면 멘탈나갈거같아서 확실히 저런훈련을하고 푸는게나을듯요..

    아 그리고 자꾸 귀찮게해서 죄송한데 3월초에나오는 이쏠요, 비기출은 어느정도수록되어있나요?? 이쏠 비기출 퀄은 익히들어서 알고있는데 그 양이 궁금하네요

  • 승동 · 309234 · 16/02/17 21:09 · MS 2009

    빈칸추론 93(18 10 21 12 12 20)
    간접쓰기 40(24 16)
    +
    41
    +교체인 1문항 제외하여 계산하면

    연습문제 174문제입니다.
    연습문제는 자작&예년 듄(2~3년전꺼 위주. 거의 없음)&예년 S.D 모의평가
    간접쓰기 연습문제는 교육청도 있습니다.

  • 에이그건 · 643706 · 16/02/17 21:14 · MS 2016

    와 50문제정도 예상하고잇엇는데.. 양질의문제를 174문제나.. 기출다풀고도 공부할 컨텐츠가 이렇게나 많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풀고 꼭 후기남길게요~

  • 힣힣힣힣 · 630815 · 16/02/17 20:26 · MS 2015

    승동님 선좋아요 후읽
    + 작년에 이솔루션 sd모의고사 다 풀었고 좋았어요!
    그리고 모학원 모의고사복사 잘해결되셨나요??? 제가 닉을바꿔서...

  • 교육부 · 530777 · 16/02/17 20:28 · MS 2014

    작년에 sd모고 1회,2회 몇점
    이셨나요? 궁금

  • 힣힣힣힣 · 630815 · 16/02/17 20:29 · MS 2015

    제가 영어를 드럽게못해서요 ㅋㅋㅋㅋ
    어려운건 70점대도 받았던거같아요

  • 교육부 · 530777 · 16/02/17 20:32 · MS 2014

    그래서 수능때 영어 잘치심?

  • 힣힣힣힣 · 630815 · 16/02/17 20:34 · MS 2015

    아녀 ㅋㅋㅋㅋ 그날 국어수학에서 멘붕와서 울면서시험봐서 망했어요

  • 교육부 · 530777 · 16/02/17 20:34 · MS 2014

    Ah.....

  • 힣힣힣힣 · 630815 · 16/02/17 20:35 · MS 2015

    근데 영어 제일망했어요  국어는 생각보다 안망했고 수학은 생각보다 훨씬잘나왓어욬ㅋ

  • 승동 · 309234 · 16/02/17 20:35 · MS 2009

    ㅠㅠ 우선 제 모의 푸셨는데 결과가 잘 안나와서 제가 더 죄송하기도 하네요.

    올해 만약 시험을 치신다면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제가 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힣힣힣힣 · 630815 · 16/02/17 20:36 · MS 2015

    그래도 공부하면서 실력많이늘었던거같아요 원래 4~5정도 나왓어야했는데 방학부터 저한테 어려운 이솔루션붙잡고 악착같이해서 올랐어요

  • 교육부 · 530777 · 16/02/17 20:35 · MS 2014

    이솔 언제 나오나요?

  • 승동 · 309234 · 16/02/17 20:35 · MS 2009

    디자인 및 검토에 시간을 더 들이기로 결정했고,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 3월 초쯤에 나올거 같습니다.

  • 욱제 · 645086 · 16/02/17 21:53 · MS 2016

    기대되요! 늘 좋은 글 감사드려요

  • 뮤온 · 579641 · 16/02/20 13:27 · MS 2015

    빈칸기출중에 이 문제가 제일 어렵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