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추론적 학습이 생명이닷!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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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년삼입니다.
저는 여기 추론적 학습에 대한 저만의 생각을 펼쳐보려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수능은 지식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라는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말'로만 알고 가슴으로는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수능에서 지'양'해야할 암기식 학습법을 하고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강사분은 수업을 전부 기출문제로 진행하시는데, 추론적으로 풀어야할 기출문제를 풀기전에 [fact]라고 정리하고 풀이를 합니다. 당연히 풀립니다! 풀이를 정리한걸 보고 문제를푸는데...그러면 여려분은 열심히 외웁니다.(체화라고 주장하겠지만) 그렇지만 수능엔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4차함수 추론문제같은 '추론'이 핵심이 되는 문제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틀립니다.
약간 거칠게 말하자면, 여러분들은 대충 일반화하면 상당수 이런 학습을 하고 계시기때문에-
평가원이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고, (그들은 여러분들이 추론적학습방법을 하고있으리라 믿습니다)
모의고사보다 현저히 낮은 수능점수를 받는등, (모의고사는 기출의 변형입니다. 당연히 fact는 통합니다.)
여러가지 현상이 일어나게됩니다.
그렇다면 추론은 무엇이냐 -
; 말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 추론은 추상적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추상적으로 말하면 여러분들은 알아듣기 어려울것이고, 구체적으로말하면 여러분들은 암기를 하고 이젠 추론을 암기하게 될겁니다.ㅋㅋㅋ
대충.. 문제를 풀기위한 뇌의 근육(?)
여러분들은 언어영역이 성적이 가장 오르기 힘들다고들 합니다.(특히 상위권) 왜냐하면 추론적 학습을 안하기때문입니다. 언어영역에서 아는지문이 나옵니까? 물론 문학은 나오겠지만 - 그렇다면 문학 지문을 아는게 나왔다면 - '익숙하다' 외에 다른 유리한 점이 있습니까 ? 아마 없을겁니다.. 여러분들은 아는작품이 나와도 알지만 다시읽고 문제를 풀겁니다. 여러분들은 아는 지문을 늘림으로써 유리해 질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않습니다. (하지만, 문학작품을 늘리지말라는건 아닙니다. 늘려가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은 문학작품을 감상하는 능력이 키워질것이고. 이것이 추론능력인겁니다.)
여러분, 수리영역 가형 26번(?)에서 4%의 정답률이 왜 나온지 압니까 ? 왜냐하면 여러분들은 그래프 개형을 '추론'해야되는데, '암기'한 그래프로 접근 하였기때문입니다. 교과서에는 절대 없는, 4차함수의 개형들을 암기하였기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교과서처럼 표를 그리던가, 아니면 간단한그래프로 바꿔서 나타내시던가 해서 해결해야합니다.
올해 외국어 영역의 가장큰 화두는 빈칸'추론'입니다. 네! 추론입니다!(EBS덕분에 암기빨이 매우 잘먹히지만..여튼 어려운빈칸) 모르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수능에서입니다.(여러분들은 수능때무조건 모르는 단어를 만나게될것입니다. 외국인제외) 그럼 어떻하나? '추론' 해야합니다.
여러분들은 대충 이런 사례들은 통해 추론이 무엇인지 대충알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능력을 훈련시키기위한 대략의 준비..
평가원에서 발간하는 출제매뉴얼, 학습법, 기출문제, 교과서(수학)
(여러분들은 한두번쯤은 위와같은 것이 중요하다는 칼럼 뭐 그런걸 보았을겁니다. - 이것이 바로 추론적 사고를 하게해주는 도구이기때문입니다.)
추상적으로 훈련방법을 말하자면, 출제매뉴얼과 학습법을 통해 추론적사고를 어떻게 훈련해야하는지 대략파악하고, 교과서를 통하여 추론적학습을 위한 내용영역 준비(4차함수 추론하는데 미분법도 모르면 안되겠죠?)
그리고 이것들을 이용하여 기출문제 풀이. (특히 수리영역은 교과서의 내용'만'을 이용 해서 '스스로'풉시다.-이것을 반복하다보면 진정하게 fact를 체화하게 될겁니다..) 교과서로 문제를 풀때 그 간격을 뇌의 근육으로 메우는것이
바로 추론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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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공감합니다... 수능 몇번 보다보니 대뇌피질에 힘이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을 말씀하시는 거군요.ㅋㅋ
맞는 말씀이십니다. 두고 평생 쓸 귀중한 이 능력 키우기에는 수능의 덕이 크다고 봅니다 ㅋ
예로 든 인강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에 엄청 공감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부분을 정확히 찝어주신건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