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수준비하는 말년병장입니다. 장문이지만 상담 부탁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92106
안녕하세요 이 달 말 전역하는 군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재수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원래 수원소재 A공대 화공과를 다녔는데 적성도 그렇고 현역일때 수능을 워낙 망쳐서 간학교라 애정도없이 (수원 A대 다니는분들 죄송합니다)
1학년 막다니고 집안에서는 재수도 반대하고 그러던 찰나에 제가 와우라는게임에 미쳐서 1년을 날리고 군대를 가서 전방에서
잠못자면서 밀조돌면서 고심을 하다가 이과에 대한 회의감 또 대학가서 과학쪽을 공부해야한다는 것과 적성이 문과쪽인것 같아서
문과로 재수를 하려고 합니다.
친구소개로 이사이트 알게되서 조금 눈팅중에 제 목표가 연고대 상경과 인데 제가 좀 입시에는 현역때도 관심이없어서 설렁설렁했는데
사이트 눈팅해보니 좀 많이 복잡하다는걸 깨달아서 여기 계신분들 연고대 상경과 가려면 어느정도 점수 맞아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또 제가 혼자 독학하려고 하는데 인터넷 강의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재수 팁 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같은 공 n개를 서로 다른 상자에 나눠 담는 수 좀.. 9
알랴주세요
-
ㅈㄱㄴ
-
고2 6모 35534 이고 딱히 가고싶은과는 없어요 학교 다니고있고, 그리고 유베는...
-
옯만추하실분 22
저 평양 고려호텔 앞인데 지금 평양이신 분??
-
난이도 어떠냐
-
화작 아무리 빨리 풀어도 13분인데 8분은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거여
-
수학 킬러문제 풀이 암기하는거 어떻게 생각하나요?
-
사탐런 4
생윤에서 정법으로 가려고 하는ㄷ 정법 쌩노베가 ㅅㅂ 될 거 같아? 걍 생윤이나 팔까ㅜㅜㅜ
-
물론 어렸을 때도 좋아하는 음악은 있었겠지만 본격적으로 원하는 음악을 찾아듣고...
-
아직도 안없어지네
-
똥테 감사합니다 2
다음 목표를 향해..
-
비교,불안,행복 3
비교는 불안을 낳고 불안은 불행을 낳는다는 강의를 들었다. 수험생 입장인 나로서...
-
집가고싶다 2
걍 집가서 아무생각없이 자고싶어..
-
문학공부 goat 그 자체 문학만하고픔
-
딴과목에 불떨어져서 수학 매일 5시간하던거 4시간으로 줄일까하는데 에반가용
-
옛날 한의대 때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난리날듯..그때에 비해 입시에 목숨건...
-
4의규칙 시즌1 끝내고 가는건데 4규 시즌1보단 살짝 더 어려웠음 좋겠는데 ㄱㅊ할까용
-
나 좀 충격먹었는데 23
작수 국어 다시 풀어봤는데 34번 답이 없는거임 그래서 진짜 모르겠어서 해설 봤는데...
-
우울하다 잇올은 또 왜케 에어컨을 세게 트는거임 냉방병걸린거같음 ㅜㅜ
-
맞팔 제발 5명만 더 14
팔취 절대 안하니까 나도 똥테 좀 달아보자 ..
-
자세 바르게 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는데 어쩔 수 없나봅니다..
-
오분후식
-
ㄱㄱ혓
-
누구 추천하시나요? 둘다 서바 모고반입니다
-
빅포텐 점유율 ㅈ됨
-
그릿 문학 풀어본 사람 11
어때여 과해요?
-
아옹 2
아캉 무라사킹
-
수능장 흡연부스 15
수능장에 흡연부스가 있나요? 없다면 학교 안에서 담배는 필 수 있나요?
-
킬캠 5회 풀다가 궁금해진 수열 극한 ox(수학황 환영) 8
이거 만족하나요? 30번 풀다가 궁금해짐 +summation n은 n~inf합 나타낸 것
-
제가 좋아하는 정치인들인데 제 정치성향은 뭔가요 이재명, 한동훈, 이준석, 홍준표, 심상정 좋아해요
-
이거머임 ㅋㅋ 6
메일확인하다가 개당황했네
-
학원 석차는 일부러 지웠습니다. 88이어야 하는데 수학 답 하나 잘못 마킹한듯...
-
정시의벽 충격선언 23
내일부터 국어공부 시작할 거라고 밝혀.. 충격
-
의외로 펴면 정상(?)
-
Team 언매러들 14
언매 뭐 공부하고 있는지 적어보도록 감 잃을까봐 기출 일부러 천천히 했는데 기출도...
-
사이트 뒤적거리다보니 저게 눈에 띄이네요 화작도 슬슬 난이도 올라와서 대비 조금은...
-
오르비가 죽었군 5
ㄹㅇ
-
저는 철저한 비흡연자입니다만 만약 흡연을 하게 된다면 이 노래를 들으면서 담배...
-
늙기 싫다 4
먹고 일어나면 초등학생이 될 수 있는 거 맞죠..?
-
28 하면 안 될까요?
-
28수능 예비문항 준다면서 ㅋㅋㅋㅋ 그건 또 새까맣게 잊고 있지 또 무려 과탐 사탐...
-
백호쌤 크리티컬 스킬 프린트 상태가 안좋아서 스킬편이랑 문제편 교환해달라고 부탁해서...
-
서정적 자아는 세계를 내면화 한댔는대 다들 화가 많네
-
공부는 내일부터!! 14
캬캬캬
-
나 작년 수학 미적분 68점으로 3등급임 (6,9,24를 틀렸는데 원래도 계산실수...
-
유튜브: 최신순으로 설정하거나 답글창에 들어가면 심연을 볼 수 있음 커뮤니티:...
-
휴릅 특 4
휴릅 아님 탈릅 특 재릅함
-
작년 우리반 문과 1등 내신 1,2~3 추정 서울대 지균 O 국수영탐 33322...
-
치킨배달 시켜버려
전 전역한지 8개월이고 지금은 독학 6개월정도 하다가 2달째 학원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군대 가기전에 재수한번했었고, 대학생활도 해봤습니다.
솔직히 독학..... 상위권아니면 비추입니다. 상위권이면 독학해도 무방하나...
독학하면 일단 의지부터가 문제입니다. 왠만한사람들 1개월지나면 처음 그대로의 마음 그냥 흐트러집니다. 그냥 직접 도서관가서 해보심 압니다.
더군다나 의지가 된다고 또 잘되는것도 아닙니다. 독학이라는게 혼자 공부하는거라 누가 잡아줄 사람이 없는게 문제죠.
공부많이 한다고 성적이 오르는게 절대 아니라는걸 님도 대충 아실겁니다.
왠만하면 학원다니시는게 좋아요. 제가 독학 6개월동안 못해도 10시간정도 공부하고 많이 하면 13~14시간정도 공부했습니다. 물론 공부방법도 오르비 및 수만휘가서 다 찾아보고 종합적으로 간추려서 공부방법도 찾았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성적이 오를거란 느낌은 전혀 받지 못하더군요. 공부한거랑 안한거랑 똑같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12월말에 선행반 갔습니다. 저도 원래는 학원을 안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학원밖에 방법이 없어서 결국은 어쩔수 없이 가게 되는군요.
아무튼 다시 말씀 드리겠지만 독학해서 오르는것보다 학원가서 공부하는게 좀더 도움이 되실수 있습니다. 물어보실거 있으시다면 쪽지로 주세요.
저는 반수로 독학해서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수능을 망했던 터라.. 독학을 선택했었죠 근데 독학 맘처럼 쉽지 않아요 저는 아침 6시반에 기상해서 도시락챙겨서 도서관 다녔습니다.
하루 공부량은 대략 10~12시간? 잠도 6시간 정도 잤을 꺼예요 아마 근데 독학하게 되면 주변 친구들과의 접촉이 너무 많이 집니다. 게다가 옆길로 새기도 충분히 쉽죠
정말 열심히 하고 싶다면 학원을 다니세요 물론 학원가면 친구들하고 친해져서 그럴수도 있지만 군필자라면 좀 다르지 않을 까요?
제친구도 이번에 전역하고 바로 학원에 들어갔습니다. 2월 말에 전역이면 흠.. 대부분 학원이 2월 중순쯤에 개강을 하는데 그때라도 늦지 않아요! 기숙은 잘 모르겠고 재종반 한번 알아보세요!
군대에서 일찍일어나는 버릇 사회에서 한번 쭈~욱 써먹어야 되지 않을까요? ㅋ ㅋ 군대에서도 빡쎄쓰니 학원도 빡씬곳으로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