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기 귀찮아 만든 범작가 논란 떡밥 요약 | 오르비
내 소식

제아봉침 25만 배 [1462000] · MS 2026 · 쪽지

2026-07-19 23:19:01
조회수 751

영상보기 귀찮아 만든 범작가 논란 떡밥 요약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979027

제공해주신 두 영상은 수능 국어 독학서인 ‘국일만(국어 1등급으로 만들어 주마)’ 시리즈를 둘러싼 출판사 대표(M 출판사 대표 S, 송설림)와 원작자(범작가, 김범준) 간의 갈등과 폭로, 그리고 이에 대한 반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일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사건의 배경, 핵심 쟁점, 양측의 주장, 그리고 상황 분석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0. 사건의 배경 (한눈에 보기)

발단: 대학생이던 범작가는 메리포핀스(S 출판사)를 통해 국어 독학서 ‘국일만’ 시리즈를 출간해 20만 부 이상을 판매하며 대히트를 쳤습니다.

갈등: 2024년, 첫 책의 계약 기간이 끝나자 범작가는 더 좋은 조건과 지원을 제시한 대형 출판사(오르비 북스)로 이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책 이름을 국정원으로 바꾸게 됩니다.

폭발: 범작가가 떠난 후, 기존 출판사는 다른 집필진을 고용해 ‘국일만 2.0’이라는 후속작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범작가는 유튜브에 "이 책은 내가 쓴 게 아니다"라는 저격성 글을 올렸고, 이후 출판사 대표의 저격 영상(첫 번째 영상)과 범작가의 반박 영상(두 번째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며 진흙탕 싸움이 되었습니다.

1. 핵심 쟁점 및 양측의 주장

쟁점 ①: ‘국일만 2.0’ 출간 및 브랜드 무임승차 의혹

출판사 대표의 주장: 범작가의 이름값을 이용하려 한 게 아니다. 범작가가 오르비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출판사에 큰 재고 폐기 및 거래처 단절 등의 피해를 주었고, 이후 새로운 작가(안수진)의 원고가 너무 좋아 정당하게 '국일만 2.0'을 출간한 것이다. 공부법 카피 문제 등을 시정하여 1.0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책이다.

범작가의 주장: 명백한 브랜드 무임승차이자 배신이다. 본인이 3년간 유튜브와 집필로 키워놓은 '국일만' 브랜드를, 단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저자만 바꿔서 출간했다. 심지어 기존 1.0(본인의 책)을 실전적이지 못하다며 깎아내리면서 홍보를 해 큰 상처를 받았다.

쟁점 ②: 이적 과정에서의 '이름 사용권'과 '돈(대가)' 요구 논란

출판사 대표의 주장: 범작가가 다른 출판사로 가면서 '국일만' 이름을 그대로 쓰게 해주겠다고 호의를 베풀었으나, 돌아온 답변은 "범작가가 그 이름을 써주는 대신 출판사가 돈을 내라"는 황당한 요구였다.

범작가의 주장: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오르비와 메리포핀스가 메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다. 오르비 측은 계약 종료 후에도 수능 때까지 '국일만' 이름을 쓰라는 출판사의 제안에 대해 '추후 상표권 분쟁 소지'를 우려해 거절한 것이다. "돈을 달라고 했다"는 것은 오르비 측에서 "이름을 유지해 메리포핀스의 나머지 책(문학 등)도 홍보 효과를 보게 되니, 범작가의 유튜브 편집 등 홍보 비용을 같이 지원하자"고 제안한 맥락을 왜곡한 것이다.

쟁점 ③: 원고 '복사 붙여넣기' 및 표절 논란

출판사 대표의 주장: 최초 범작가의 원고는 오류가 너무 많아 출판사(편집자)가 밤새워 갈고 닦아 겨우 책으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 범작가는 타 출판사(오르비)로 옮겨 가면서 출판사가 수정해 놓은 결과물을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해서 '국정원'이라는 책으로 출간했다.

범작가의 주장: 실제 제작 과정을 모르는 소리다. 독자들에게 받은 오류 피드백을 저자로서 직접 정리해 오르비에 넘긴 것이지 무단 도용이 아니다. 오히려 오르비로 오면서 수백만 원을 들여 검토진을 다시 꾸렸고 100개가 넘는 오탈자를 새로 잡아냈다. 책의 핵심인 '한 문장씩 섬세하게 해설하는 형식'은 자신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포맷인데, '국일만 2.0'이 오히려 이를 그대로 베꼈다.

쟁점 ④: 심찬우 강사 공급법 카피(표절) 의혹

출판사 대표의 주장: 범작가는 처음에 이 공부법이 자신이 독창적으로 만든 것이라 속였다. 하지만 출간 후 유명 강사인 심찬우 선생님의 공부법을 카피했다는 평을 들었고, 나중에야 범작가가 이를 실토했다. 2.0은 이러한 '카피 문제'가 없는 오리지널리티를 가졌다.

범작가의 주장: 독학 재수 시절 치열하게 고민해 만든 공부법이 맞다. 물론 심찬우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큰 방향성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새로운 비유와 구조로 재창작한 것이다. 나중에 심찬우 선생님도 책의 퀄리티를 인정해 본인 강의의 공식 부교재로 채택해 준 것이며, 서로 윈-윈(Win-Win)한 관계였는데 이제 와서 '사기꾼'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억울하다.

2. 댓글 탄압 및 여론 조작 논란

출판사 대표: 범작가가 본인 채널에 "2.0은 내가 쓴 게 아니다"라는 글을 올린 후, 오해를 바로잡으려는 출판사의 댓글이나 비판 댓글은 '숨김 처리(뮤트)'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동정 여론만 남겨두었다.

범작가: 출판사 대표가 사실과 다른 거짓 댓글을 달아 논쟁을 막기 위해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삭제한 것이다. 이후 출판사 직원으로 의심되는 계정들이 몰려와 악플을 달았다. 다만, 결과적으로 여론이 편향되어 보이게 만든 점은 판단 미숙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3. 결론: 누가 더 우세한가? (제3자적 관점 분석)

이 진흙탕 싸움에서 단편적으로 '누가 이겼다'를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양측이 각자의 합리적인 근거를 대고 있기 때문입니다. 측면별로 우세 수준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도의적/브랜드 관점 ➔ 범작가 판정승

대중(학생)들의 여론은 범작가에게 훨씬 우호적입니다. 아무리 상표권이 출판사에 있거나 계약이 끝났더라도, 특정 저자의 색깔이 강한 브랜드('국일만')를 저자 상의 없이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사람의 책으로 출간한 것은 도의적으로 저자와 독자를 기만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법적/계약 권리 관점 ➔ 출판사 판정승

출판사 대표의 행보가 얄미울 수는 있으나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국일만'이라는 시리즈 명과 컨셉의 권리는 출판사에 있고, 범작가는 계약 기간이 끝나 합법적으로 이적한 것이므로 출판사가 새 저자를 구해 2.0을 내는 행위 자체는 정당한 사업 권리 행사에 해당합니다.

콘텐츠 퀄리티 관점 ➔ 시장(독자)의 판단 영역

출판사는 대형 모의고사 출제진이 쓴 2.0이 더 실전적이고 우수하다고 주장하고, 범작가는 자신의 피땀 눈물과 독창적 포맷이 들어간 '국정원'이 진정성 있다고 주장합니다. 두 영상 모두 "결국 책이 좋으면 독자가 알아서 살 것"이라며 종지부를 찍은 만큼, 향후 두 책의 실제 판매량과 수험생들의 후기가 최종 승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YouTube 동영상 조회 내역은 내 YouTube 기록에 저장되며, 내 데이터는 YouTube의 서비스 약관 에 따라 저장 및 사용됩니다.

제미나이형이 유튜브 요약은 시대인재보다 잘하니까 오개념은 걱정마라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tuty · 1304259 · 25분 전 · MS 2024

    근데 범작가가 유튜브에 2.0은 본인이 쓴 책이 아니라는 글을 올린 게 어떻게 저격성 게시물이 된 건가요..?
    그냥 혼란을 막기 위해 사실을 말한 거 아닌가요..? 영상에서도 보면 학생들도 범작가한테 2.0 작가님이 쓰신 거냐고 문의가 많이 와서 올렸다고 나와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