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음을 논함이 그정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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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가 어려운건 이해되는데
지문 자체는 중간쯤 읽다보면 ’아 적당한게 좋다는 거구나‘
생각이 들어서 그거 생각하면서 읽으면 오히려 술술 읽히던데
다들 지문 독해가 어디서 어렵다고 느꼈는지 궁금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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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내용만 파악해도 대부분 풀리긴 하지만 일부 선지는 전반부 훈제청어까지 똑바로 독해해야 판단할 수 있음, 그리고 그런 훈제청어까지 독해할지말지는 선지를 훑어봐야 알 수 있음, 지문 읽기 전에 선지를 훑을지 말지는 실전에서 지문과 문제를 처음 만났을 때는 판단하기 힘듦
선지가 어렵다는건 저도 동의해요 근데 글이 뭔 말을 하는지를 모르겠다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아서요 저는 중심내용 파악은 크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은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나여
앞문단 삭제하면 중심내용 파악하기 쉬움 근데 수능에서는 삭제 안 하고 나왔음
앞부분이 많이 난해하지만 그 부분만 참고 넘어가면 중심내용 파악하기는 문제없는거 아닌가요
실전에서 지문 처음 만난 사람한테는 꿋꿋이 눌러 읽으면서 참고 넘어갈지 빠르게 넘기면서 참고 넘어갈지 판단하기 힘들고 참고 넘어가면 이해될 거라는 보장도 없어서 그 지문 버릴지 안 버릴지도 문제였을 거임
어렵다는 거 알고 기출로 보면 팍 식음
근데 수필 자체가 그 전까지는 고민 없이 바로바로 쳐내는 테마여서 그런 듯요
저도 현장에서 처음 봤다 쳤을 때 제대로 쳐낼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음..
근데 24수능 자체가 ’어 나 문학 졸라 어렵게 낼거야~ㅋㅋ‘ 하는 분위기 속에서 치뤄져서 다들 문학이 어려울거라고 예상은 했을 것 같아요 23수능때 갑자기 24수능 문학급으로 나왔으면 진짜 말도 안되긴 함
현장가서 그걸 마주했다 생각 해보셈
저 현장에서 마주했습니다…
표 딸깍
그 전까지는 수필에서 그런식으로 말장난 거는 경우가 없었는데 갑자기 수능날 수필 첫 문장에서 너는 잊는 것이 병이 아닌 것이 아닌 것이 이러고 있으면 멘탈 터질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