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영어 영역 100점을 유지하게 해준 복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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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이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푸는 문제의 수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내가 무엇을 얻어가는지 입니다.
해석이 잘 안되었던 구문을 해석할 수 있게 되고, 몰랐던 단어를 알게 되며, 틀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다음에는 틀리지 않을 지를 확실히 깨닫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새롭게 배워가는 것이 없다면 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더라도, 그것은 손 운동에 불과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공부 방법은 본인이 푼 지문 안에서 어려운 문장 하나를 뽑아 직접 해석해보고, 몰랐던 단어를 기록하는 나만의 복습 공책 하나를 만드는 것입니다.
뻔하고 원론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저는 이 방법으로 현역과 재수 당시 2년 동안 모든 교육청, 평가원, 사설 모의고사, 수능 영어에서 단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100점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이 때는 영어가 상대평가라 100점이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수능 전까지 방심하지 않고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1시간 이상 영어에 투자했는데, 제가 1시간에 푼 문제 수는 6~8문제 정도였습니다. 문제를 푸는 데는 15~20분이 채 걸리지 않았지만, 나머지 40분 정도를 지문에 대해 내가 모르는 것이 없고 그 지문으로 해설 강의를 할 수 있을 정도까지 파고 들면서 공부했습니다.
구문은 의미를 한글로 직접 써볼 필요는 없습니다. 주어, 동사를 표시하고, 의미 단위로 끊어주고, 모르는 표현이 있으면 문장 위에 작은 글씨로 적었습니다. 단어는 그 단어만 적는 것이 아니라 주변 문맥도 함께 적어 문맥 안에서 어떤 의미로 쓰인 지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다음으로, 평소에 풀어서 틀리는 문제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푸는데 시간이 3분 이상 걸렸거나, 조금이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답을 고를 때 100%의 확신을 가지지 못했던 문제를 틀린 것으로 간주하고 내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는지, 빠르고 확실히 풀어내기 위해선 어떤 방식의 접근이 필요한지 고민했습니다.
단, 풀이 방법에 대한 고민은 본인만의 풀이 방법이 어느 정도 확립된 경우에 하는 것입니다. 문장 해석, 단어 단계에서 막힌다면 문제를 풀기 이전에 구문 독해 강의나 단어 강의나 교재를 구매하여 기본기부터 다져야 하고, 아직 글을 읽고 문제에 접근하는 큰 틀이 전혀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면 인터넷 강의나 학원을 다니며 다른 사람의 유형 풀이, 독해 방식을 습득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 시간에 대해 얘기하자면, 영어는 매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하는 날을 일주일에 2, 3일 정해두고 몰아서 하게 되면 공부의 흐름이 끊어져 이전에 내가 문제를 풀면서 깨달은 내용이 다음 번 문제를 풀 때 이어지지 않게 되어버립니다. 하루에 단 3, 40분을 해도 좋으니,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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