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럴 로얄의 편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864352
친애하는 롱혼 제군
패배한다는 것 자체는 전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패배한 채 일어서지 못하는 게 더욱 부끄러운 일이다.
긴 인생 동안 수많은 패배를 맛보았으면서도 결코 굴하지 않은 용기를 지닌 위대한 사나이의 역사를 잠시 소개하겠다.
1832년 실업
1832년 주의원 낙선
1833년 사업 도산
1834년 주의회 의원으로 당선
1835년 약혼녀 사망
1836년 신경쇠약 발병
1838년 주 의회 의장 낙선
1845년 하원의원 선거 패배
1846년 하원의원 당선
1848년 하원의원 재선에서 낙선
1849년 국토청 심사관직을 거절당함
1854년 상원의원 낙선
1856년 부통령 선거 패배
1858년 상원의원 재선에서 낙선
그리고 1860년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제군도 3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가 6군으로 떨어질지도 모른다. 1군으로 시작했다가 4군으로 떨어질지도 모른다. 제군이 항상 자문자답해야 할 것은 패배한 뒤 '내가 뭘 해야 하는가.'라는 것이다. 불평을 늘어놓으며 한심하게 생각하든지, 아니면 투지를 불태우며 다시 일어서든지 하는 것이다.
이번 가을, 필드에서 플레이를 하는 모두가 반드시 한두 번의 굴욕을 맛보게 될 것이다. 굴욕을 맛본 적이 없는 선수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일류선수는 수많은 노력을 해서 그걸 빨리 극복한다. 평범한 선수는 극복하는 게 좀 늦다. 그리고 패자는 언제까지 그라운드에 누워서 일어설 줄을 모른다.
Dear Longhorns
To be defeated is nothing to be ashamed of. It is a shame to be defeated and not to stand up.
Here, let's introduce the history of a great man who has experienced numerous defeat in life, but continued to have the courage to go up from its defeat.
Unemployment in 1832
Defeated in the state council election in 1832
1833 business bankruptcy
Elected as Legislative Council in 1834
1835 death of fiancee
1836 Nerve weakness morbidity
1838 Legislative parliamentary chairperson lost
Defeated in the 1845 Congressman nomination ballot
Congressman elect 1846
In 1848 the Republican Representative was re-elected
Rejected by the National Land Agency investigator in 1849
Senator lost in 1854
1856 vice presidential defeat by nomination ballot
Senator in 1858, again lost
And in 1860 Abraham Lincoln was elected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Everyone may be in the six army with the army coming in season. Beginning with the first army, it may become a four army. What you should always ask yourself is what you are going to do after being overwhelmed. Do you just complain by complaining or are you burning fighting spirits and confronting it again?
Everyone playing at the stadium this autumn will surely taste once or twice humiliation. There have never existed such as athletes who have never been beaten up to now. However, the first-class athlete pays every effort and strives to get up quickly. Athletes are a bit late to get up. And the loser will remain lying on the ground forever.
-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미식축구부 텍사스 롱혼스(Texas Longhorns) 감독 대럴 로얄(Darrell K. Royal, 1924~2012)의 편지.
이나가키 리이치로 글·무라타 유스케 그림. 만화 《아이실드 21》 제3권(대원씨아이, 2003)에서 재인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합 개웃기네 2 1
누가 선문대보고 해님달님대학교라그럼
-
나는 온라인클래스 시작하면서 하루왠종일롤만했는데
-
내신은 4후반이고 정시로 갈라하면 처음부터 다시 복습해야 되는데 6모 57546...
-
어흐 오늘은 무슨날 2 1
유메미타 4화 나오는날
-
24년도 성능은 구렸다 치고 작수는 진짜 전국에 적어도 10명정도는 저거 썼을거같은데
-
나만7모영어멘헤라왓나 2 0
갑자기 기본기를 상실한건지 문장이 너무 안읽힘 주제목 이해가 안돼서 시간 꼴박하고...
-
6서프 화1 개어렵네 1 0
6,19틀렸고 20은 뭔가 마지막에 배수논리?로 C분자량 보고 사실상...
-
윤도영 무물 2 0
-
다들 목표 어디심 2 0
궁금
-
머지
-
원서 사진 보고 현타왔다 1 0
나만 도태남이지
-
UFC로 나라 좆된거같으면 개추 3 22
WWE가 아님
-
휴 ㅈ될뻔했네 3 1
아.
-
난 시간 빨리 푸는게 2 0
수학이랑 한국사 밖에 없다 수학은 11~15, 21, 22 남기고 60분 정도 남고...
-
둘이 비슷 한가
-
물리하는 남자만 인증해라 1 2
사탐 담요 에겐남 말고
-
와 사람 개 많네 1 1
여붕이 인증에 댓 달리는 속도 봐라
-
근데 만약 통합을 진짜 미기확 다하는거였으면 컷이 몇점 떨어졌을까 2 0
가4나1인데 1컷 80은 될려나
-
지리 실모를 만드는 입장에서 2 0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해보게 됨 자료 찾고 일러도 직접 다 따보고 해설이...
-
비 왜케 많이옴.... 2 0
내일 학교도 가야되고 학원도 가야되는데..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