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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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전역하는 22살 군인입니다,,,
22살 먹고 4수생 나이에 여기다 글쓰는 게 부끄럽지만 수험생과 학부형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글을 올립니다.
저는 학창시절 내내 건축학과를 고집하며 학종만 준비했습니다. 6지망으로 상가~인가경쯤 라인의 건축학과를 진학했고, 전공이 안 맞는 걸 깨달아 재작년인 24년에 정시 반수를 시작했습니다.
반수를 하며 희망한 전공은 관심있던 도시/부동산 계열이나 해외취업이민이 잘 되는 간호/보건 계열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꽤 못 미쳐 결국엔 학종을 통해 전공은 그대로로 25년에 아숭곽? 라인에 입학했습니다.
학교를 높힌 점에 대해선 만족은 하지만, “현역 때 원서만 좀 더 잘 썼더라면 갈 수 있었지 않았을까?”라는 굴레와 건축학과 그대로인 점이 정말 싫었지만 삼수를 하기엔 부담이 되었고, 최대한 시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우선 병역 의무 먼저 해치우고자 학교만 등록 후 25년에 입대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펜을 놓은지 너무 오래된지라 수시나 전과를 어떻게든 이용해서 수험생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선택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지금 고민하는 경우의 수는
1. 학벌 낮추고 간호학과로 수시 지원(전북대, 을지대 등)
2. 학벌 더 낮추고 임상병리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계열)로 수시 지원(을지대, 원세대 등)
3. 단국대 건축학과 수시 지원 후, 도시계획부동산학부로 전과하거나, 통계데이터사이언스로 전과와 함께 도시계획부동산학부를 복수전공
4. 부산대 건축학과 수시 지원 후, 경제학과로 전과 후, 주택보증기금 등의 금융공기업 준비
5. 아주대에서 비건축 전공으로 전과
입니다. 부모님은 힘들게 재수했고 결론적으로 학교 간판 올렸으면 잘 다닐 생각을 해야지 굳이 미래가 힘든 전공으로 학교도 낮춰 가냐는 반응이 큽니다.
사실 백번 맞는 말이지만 마음이 내키지가 않아 이성과 가슴이 띠로 노는 것 같습니다.
이 선택지 중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투표해서 의견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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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윗분들처럼 3,4가 맞을 것 같네요
물론 글쓴이 분의 마음이 최우선입니다. 책임이 따르는 의지가 세상에서 가장 무겁고 중요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