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다른 글 보다가 생각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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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속으로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 본능이 있지만 입밖으로 꺼내면 매장되는게 꽤 있는듯.
예를 조금난 들자면 아까 다른 글에서 본 본능적 서열매기기 (학벌, 경제적 체급 등등), 짝 고를때 남자는 여자 얼굴, 몸매, 나이 보는거 여자는 남자 집안, 돈, 그리고 이걸 만들수 있는 현재 및 미래 능력 보는거 (남자는 여자 집안 능력 안보고 여자는 남자 외모 안본다는건 아님 근데 아무래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게 본능이긴 하니까)
이걸 인간이기에 누구나 속으로는 다 하고 있는데 입밖으로 꺼내면 사회 매장급이 됨
이런걸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것이 과연 위선인가? 에 대하여 엄청난 고찰을 한적이 있고 실제로 아무 가면 없이 생각나는대로 (그래도 나름의 선은 지키면서) 실험적으로 살아본적이 있는데 결론은 이걸 위선이라 하면 인간 사회는 대재앙이 된다였음ㅋㅋㅋ
이걸 글로 쓰면 너무 철학적이고 에세이 한편이 나올거 같은데 요약하자면 결론은 위선과 예의는 한끗차지만 어느 정도 선까지는 ‘위선‘이 필요하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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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쳐 사람은 본능을 누르고 사회적 약자까지 챙길수있는 몇없는 지성체니까 ㅎㅎ 저는 사람답게 살자는 말을 좋아합니당
제 개인적으로는 사람마다 가치관의 우선순위가 완전히 다르다고 보긴 합니다
어떤 이는 타인의 도덕성이나 공감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볼 수 있고, 어떤 이는 지적 대화의 깊이나 예술적 감수성을 기준으로 타인을 대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즉, 서열이나 조건 중심의 사고가 '인간 보편의 절대적 본능'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인간이 사람을 보고 바로 위치나 서열을 의식적으로 매긴다고도 생각하지 않고요
네 이게 철학적으로 들어가면 끝도 없긴 한데 개개인으로 들어가면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긴 합니다 분명히. 종교적 이유에서던 천성이 그렇던 이런 부분에서 평균적인 사람과 다른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인류의 역사를 보면 서열과 계급은 수천년동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어져 왔습니다. 이것 때문에 일부는 안 그럴지언정 사회 평균적으로는 인간은 어느정도 의식적으로 저런걸 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는 제가 든 예에 근거를 들기 위함 뿐들이고요 확장하면 님이 든 예들에서 ‘기준으로 타인을 대한다‘ ‘가장 중요하게 본다‘ 라는 말 역시 그 기준으로 타인을 평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방증이라 보긴 합니다. 그 객체가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이 아닐 뿐 타인을 판단하고 있단건 매한가지인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