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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 [1379465] · MS 2025 · 쪽지

2026-06-17 23:20:01
조회수 88

님들도 이런 적 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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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일이었음.


현역 정시러에 6모 꼴아먹고 내년부터 N수도 안 뽑는다 해서


그냥 진짜 x어야하나 하루죙일 생각하고 있었다.


밤이 되니까 생각을 붙들던 이성이 흐릿해졌었다.


같이 집 가던 친구에게 진짜 x어야한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여기서부터는 주관 배제를 위해 대화를 그대로 옮겨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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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수능 끝나고 x을 거면 익사보다는 연탄이 낫겠어. 익사가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 중 하나라잖아."


"응원할게"


"응? 아니 죽는 걸??"


"응.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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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도 서로 가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물론 이번처럼 직접적이거나 길게 말한 건 드물었고,


"와 시험 점수봐 진짜 디져야되나"


정도였다. 


그럴 때면 그냥 서로 안된다고 오래 살라고 말하고는 넘어가곤 했다.


근데 죽는 걸 응원이라니.. 솔직히 매우 당황스러웠는데 둘 다 갈등을 오래 끄는 편은 아니어서


늘상 그랬듯 다음날 되면 대충 털고 갈 생각이었다.


근데 오늘 유독 나를 피했다.


뭐 그럴 수도 있지 않나 싶긴 한데


2년 동안 서로 가족보다도 오래 보고, 진짜 긴밀한 이야기도 다 나눈 사이라 그런지


이게 일이 많이 잘못됐다는 게 바로 느껴졌다.


님들은 이런 적 있음? 이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댓 한번만 남겨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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