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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nett foddy [1463073] · MS 2026 (수정됨) · 쪽지

2026-06-16 23:43:13
조회수 89

[칼럼] 공부 질문에 대한 공통답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665064

아무래도 나한테 주변 사람들이 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주 물어본다.


사실 나는 공부를 썩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의대에서 보고 느낀바로는 내가 그닥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물론 지금은 책도 많이 읽고 최적화도 시켜가면서 감을 잡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내가 공부를 잘한다는 느낌은 아니다.


그럼에도 나한테 공부관련해서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지만, 사실 항상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간단한 쇼츠 하나 보고가자.


https://www.youtube.com/shorts/g0y-lb2mGSk


나는 공부랑 운동이랑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2등급 아래의 친구들한테 질문을 받으면 내가 드는 생각은


진짜로 뭘 해야할지 몰라서 나한테 물어보는건지


아니면 해야할건 알지만 그걸 인정하고싶지 않은건지


헷갈릴때가 많다.


수능이 시작된지 어연 30년이 넘었다.


이미 뭘 해야하는지는 최적화가 끝나서 그걸로 밥벌어먹는 사람들도 많다.


내가 보기에는 어떤 강사를 듣던 성실하게 수업을 듣고 열심히 공부하면 다 원하는 점수 맞는데에는 지장이 없어보인다.


그냥 하다못해 메이저 인강 플랫폼의 일타강사 강의만 쭉 따라가도 어떤 대학이든 갈 수 있다.


근데 보면 이 판에는 현혹될만한 요소들이 굉장히 많다.


대치동 xx 강사의 어둠의 스킬이네 교과외네 이걸 아냐 모르냐로 점수가 갈리네


심지어 국어영역에서도 스킬타령하고있으니 말 다한것 같다.


이런거에 시선을 빼앗기면 안된다.


뭐 1등급이 이미 안전하게 나오는 상황에서 보험 측면으로 저런것들을 배워보겠다는거면 말리지는 않겠다만


1등급도 안나오거나 턱걸이 1등급이면 그냥 기초체력이나 기르는게 나아보인다.


내가 진심으로 해주고픈 말은


'하던 거나 똑바로 해라'


내 경험상 성장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지표는 고통이였다.


힘든거 아니까 계속 해라.


여름더위가 오면 많이들 해이해집니다. 정신들 똑바로 잡으시고,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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