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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 [1464059] · MS 2026 · 쪽지

2026-06-13 21:17:34
조회수 94

조언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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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요일에 자퇴서를 내러 갈 예정인 고1 학생입니다.

원래는 자퇴를 거의 확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까 마음이 흔들립니다.

최근에 학교 행사나 체육대회, 학교생활 관련 영상 같은 걸 보니까 학창 시절을 더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학교에 짝사랑하는 친구도 있어서 그런지 자퇴를 안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갑자기 생겼습니다. 솔직히 저는 학창 시절에 특별한 추억이 많은 편도 아니라서 더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현실적인 상황을 보면 자퇴를 고민하게 되는 이유도 분명합니다.

현재 성적은 거의 노베이스 수준이고, 모의고사도 1~3등급은 없고 4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내신도 많이 망한 상태이고 수행평가도 밀려 있습니다. 출결도 좋지 않고 미인정 결석도 꽤 많은 편입니다.

제가 자퇴를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 공부에 집중해서 2028 수능을 준비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수능을 두 번 정도 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성실한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게으른 편에 가깝고, 자퇴 후에 정말 혼자 꾸준히 공부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학교를 계속 다닌다고 해도 출석을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외모 강박 같은 문제 때문에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학교 가는 것 자체가 부담될 때가 많습니다. 친구도 많은 편은 아니고, 예전에 헛소문이 돌았던 적도 있었고 일부 남학생들에게 욕을 먹거나 싫은 소리를 들은 적도 있어서 학교생활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정리하면,

  • 고1

  • 내신 거의 망한 상태

  • 수행평가 밀림

  • 출결 안 좋음, 미인정 결석 많음

  • 모고 최고 4등급

  • 검정고시 후 수능 준비 생각 중

  • 다만 혼자 공부를 꾸준히 할 자신은 없음

  • 학교생활이 힘든 부분이 있음

  • 그런데 막상 자퇴하려니까 학창 시절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도 큼

이 상황에서 여러분이라면 자퇴를 하시겠나요, 아니면 학교를 계속 다니시겠나요?

위로보다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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