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아버지! 수만휘 아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617138
뭐? 수만이? 너 친구 이름이냐?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
그럼 할아버지 빡갤은 아세요?
뭐? 빡빡? 예끼 이놈 할아버지가 대머리라고 지금 놀리는거냐? 그럼 못 쓴다?
그럼.. 할아버지 오르비는 아세요?
오르비는 대한민국 대학입시 문화를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단순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넘어 교육 서비스, 출판, AI 개발, 금융투자 사업까지 운영하는 다목적 기업으로 성장한 오르비는 대한민국 수험생 생태계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오르비의 가장 큰 강점은 압도적인 회원 수준에 있다. 2020년 공개된 오르비 광고에 따르면 2020학년도 수능 이과 상위 1% 이내 수험생 두 명 중 한 명이 오르비 회원이었다. 이는 단순한 홍보 문구를 넘어 오르비가 실제로 대한민국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오르비에는 전국 단위 시험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이 꾸준히 유입된다. 대표적으로 에피옵티무스 등급은 전국 단위 시험 성적 상위 0.1% 이내를 인증해야만 받을 수 있는 특별 등급인데, 2016년 12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80명이 이 등급을 획득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수십 명 단위로 활동한다는 것은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특징이다.
이러한 환경은 오르비를 단순한 게시판 이상의 공간으로 만든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대학과 학과에 진학한 선배들이 직접 경험을 공유하고, 현역 수험생들은 그들의 공부법과 입시 전략을 배운다. 그 결과 오르비에는 실제 합격생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고급 정보와 노하우가 끊임없이 축적된다.
또한 오르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 중 하나다. 수능 만점자, 전국 모의고사 수석, 의대 합격생, 최상위권 N수생들의 학습 기록과 분석글이 매일같이 올라온다. 누군가는 과목별 공부법을 정리하고, 누군가는 입시 제도를 분석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실패와 성공 경험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오르비는 단순한 정보 교환의 장을 넘어 집단 지성이 살아 숨 쉬는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많은 수험생들이 오르비를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른 곳에서는 얻기 어려운 수준 높은 정보, 검증된 공부법, 그리고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자들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오르비를 둘러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더 높은 목표를 꿈꾸게 되고, 더 치열하게 노력하게 된다. 수험생들에게 오르비는 단순한 커뮤니티가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드는 성장의 공간인 셈이다.
대한민국 입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이트가 등장하고 사라졌지만, 오르비는 오랫동안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정보의 질, 회원들의 수준, 그리고 교육에 대한 진지한 열정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된 결과다. 오늘날에도 오르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입시 플랫폼 중 하나이며, 수많은 학생들의 꿈과 도전이 시작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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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도 이제 거의 망함
작성자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노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부산대 나오신 할머님 남편이신가보네요
오르비스 옵티무스가 Factio Alumnum Summorum (라틴어: 최상위 수험생 모임) 이라는 표어(Catch phrase)를 가지고 있듯이, 오르비스 에피옵티무스도 그에 준하는 두 개의 표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L’obligation supérieure au droit이며, 다른 하나는 Officium Excellentiaque입니다.
주표어인 L’obligation supérieur au droit는 프랑스어로 ‘권리에 우선하는 의무(The obligations prior to the rights)’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들 중의 일부는 치열한 노력, 한정적으로 주어지는 기회 혹은 운, 또는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임의의 요소로 인해, 사회에 편재되어 있는 희소가치를 통상 이상의 수준으로 현재 향유하고 있거나 미래에 향유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희소가치가 부여해 주는 특혜들로 인한 권리를 누리기 이전에, 항상 우리에게 부여된 사회적·도의적인 의무와 책임에 대한 충실한 준수 여부를 다시 한 번 뒤돌아 보자는 의미에서, 우리는 위와 같은 주표어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부표어인 Officium Excellentiaque는 라틴어로 ‘의무와 탁월함(The obligations and the excellence)’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핵심어구들은 오르비스 에피옵티무스의 지향점과 출발점을 충실하게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주표어는 프랑스어가 각국의 정치적·사회적 최상층 간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세계적인 표준으로 통용되는 언어라는 속성으로 인해, 부표어는 라틴어가 제반 학술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채택되어 온 핵심 언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해당 언어로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오르비스 에피옵티무스의 주표어에 함축된 의미를 실천함으로써 초기의 오르비스 옵티무스가 그러하였듯이, ‘한정된 소수의 질서정연한 교류로 인해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그 과정에서 노출되는 정보와 지혜를 다수가 흡수함으로써 모든 구성원이 결과적으로 혜택을 얻게 되는 상황’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위화감이 일부 조성된다는 불가피한 부작용만은 제한적으로 희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르비스 에피옵티무스 운영진은 우리 오르비스 옵티무스에 새롭게 도입된 ‘선발’이라는 요소가 모든 회원들의 성취욕을 자극하고 전체 집단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할 수 있는 매체로 승화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