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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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마음을 잡고 공부한다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통제가 어렵고 어린 나이에 굳은 마음을 잡기 힘들기도 하고요. 물론 친구와 핸드폰 기록이나 공부 계획을 공유할 수 있지만 대부분 친구가 관심 없어하기도 하고 큰 강제성을 느끼기도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과 평소에 말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닌데(그렇다고 사이가 나쁜 건 아님) 최근에 수능 공부에 대해서 자주 얘기하니 관심이 생기셨고 저는 통제가 어려운 편이라 핸드폰 사용시간을 공유하고 공부 시간을 보여주는 식으로 강제성을 부여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공부할 명분도 내가 대학을 가야 함과 동시에 날 믿어주는 사람한테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추가된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정 통제가 안 된다 하면 부모님과 다양한 얘기도 나눠보고 공부에 힘도 실어 보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이것이 정답이다는 아니지만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면 저도 기분 좋을 것 같네요. 확실한 건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 변화해야 한다 하지만 그 변화에는 잠깐의 두려움이 있어도 지나면 별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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