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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비 [1408486] · MS 2025 · 쪽지

2026-06-01 04: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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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한 01년생 인생 재활기 94~9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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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일차


5.30 (토)

6:40 ~ 10:20 수학

10:20 ~ 12:00 헬스

12:00 ~ 15:00 수면

16:00 ~ 27:00 포차





95일차


5.31 (일)

9:40 ~ 10:40 사문

10:40 ~ 15:00 수면

16:00 ~ 28:00 포차



몸이 얼마나 심각하게 망가졌는지를 알 수 있던 이틀이었다.


공부하다가 이제 편의점을 그만 둔 기념, 그리고 진짜 체력을 키워야 함을 절실하게 느끼면서 헬스를 시작했다.


어차피 pt에만 1~2천만원을 사용한 전적이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는 어지간한 운동인들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했고 하드웨어가 극심하게 망가진 만큼 이를 복구하고자 일단 시도했는데..


루틴은 해당 영상을 참고했다.


https://youtu.be/KlX-yE1iuRU?si=g1twN6ygCMYvjHAQ


와... 하... 운동하면서 현타 엄청 왔다..


일단 하.. 너무 힘들었다.. 근데 이게 왜 힘들지 진짜.. 한창 운동할 때는 준비 운동 수준도 안 됐는데..


운동 끝나고 그때부터 몸살 기운 살살 올라오더니 현재 일기를 쓰는 6.1 오전 4시에도 여전히 몸이 쑤시다.


진짜 갈 길이 멀다고 느꼈고 몸이 아프고 지친 나머지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낮잠을 엄청 잤다.


포차에서도 실수나 인지 능력이 떨어짐을 확인했는데 이는.. 수능 현장에서 멘탈이 나간 3교시 이후의 내 상태와 몹시 비슷했다.


나는 피곤하고 지치면 저능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일단 6월부턴 미친 듯이 달릴 예정이니 테스트 겸 쫑느 스텝 2 강의를 들어보고 브릿지를 풀어봤는데 스2는 생각보다 배울 점도 많고 어려웠고 브릿지는 생각보다 되게 쉬웠다.


어쩌다보니 수학, 물리, 사문 전부 시대 강사를 듣게 되었는데 파이널 때 살살 깨질 돈을 생각하니 아찔하긴 하다. 복습 최대한 돌려주면서 기말고사 기간때 최대한 진도를 따라잡고 그와 동시에 슬슬 실모 돌려주기 시작해야겠다.


체력 관리하면서 멘탈 관리만 해주면 진짜 괜찮을거 같다.





한 줄 요약 : 나는 생각보다 체력이 약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상상 이상으로 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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