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연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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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연애하다가 수능망쳐서 지방대 다니다가 재수해서 인가경라인 왔는데 학교이름때문에 올해 라스트댄스하려는 사람입니다.. 논술위주로 준비하기에 무휴학으로 할 가능성이 높고요, 제가 원래 여기 들어오면서부터 반수생각이 있던게 아니라 4월에 어떤 계기로 인해 반수를 시작했기에 과에 친구가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 눈에 들어오는 사람까지 생겨버려서 고통이네요.. 뭔가 반수를 하니까 다시 혼자 수능준비를 하면서 재수때의 그 익숙한 외로움이 도지는데다가 이제 학교생활도 즐길 만큼 즐긴 후라서 큰 축제나 행사가 지나가고나니 뭔가가 더 공허해진 기분입니다.
대학이 계속 바뀌려하니까 소속대학이 없는 기분이 들고 이렇게 이성이 눈에 들어와서 공부에 집중을 못하니 제가 하고있는게 맞는건가 싶은 의문이 듭니다. 대학에 와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잃고싶지않지만 새로운 대학에 가서 계속 인생을 리롤하는 기분도 들고 점점 나이만 먹어가는 것 같아 남들보다 뒤쳐지는 느낌도 커져서 조급해집니다..
요즘은 재수까지도 흔해서 크게 이상하지않지만 삼반수는 아무래도 무게감도 큰데다 저같은 경우는 매년 대학을 다녔기에 입학식을 3번하고 mt를 3번가고 개총을 3번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자기소개를 3번하고..노이로제 걸릴 것 같긴합니다. 혹시 저같은 상황에서 무휴반 을 성공하신분이 있다면 이런 점은 괜찮으셨는지 여쭙고 싶네요..
뭔가 입시가 계속 미련이 남고 수능생각하기만해도 벌써 시험장의 분위기가 떠올라서 온몸이 떨리는데 참 대학이란게 가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제가 한심해보일수도 있지만 오르비에다가라도 하소연하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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