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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난이불을뒤척뒤척상상의바다를첨벙첨벙 [1152291]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6-05-25 20:53:53
조회수 837

무휴반 포텐셜 있나요? (성적표있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467319

3반수 때 성적입니다.

이건 군수할 때 성적입니다...

사실 군수할 때 공부 거의 못했습니다.

연애도 하랴 군생활도 하랴 휴가땐 또 나가서 놀기만 하고...

5월 초에 전역했고 무휴반 찐막으로 하려는데

화1사문 혹은 생윤사문으로 과목 바꿔서 약대 노려보려 합니다.

포텐셜 있을까요?

아 여친이랑은 아주 깔끔히 헤어져서 연애 이슈는 없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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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fla · 1434865 · 05/25 20:54 · MS 2025

    성대신가요? 수학 넘아쉽긴하네요 ㅜㅜ

  • Nafla · 1434865 · 05/25 20:55 · MS 2025

    교양으로 15학점 채우면 충분히 가능할거같긴합니다

  • 계절에 거슬리는 교양 그냥 5학점 박아놔서 학기중엔 12-15학점만 들을 것 같습니다!

  • 살려줘요요 · 1093637 · 05/25 21:05 · MS 2021

    성공확률 50퍼 이상이긴한듯여
    포텐은 충분히 넘치시고

  • MiddleC · 1430845 · 05/26 19:23 · MS 2025

    무휴반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있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냥 단순 무휴반은 이미 결정하였고, 포텐셜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라면, 생윤사문으로 가시고, 영어랑 수학 열심히 하십시오. 국어는 어차피 공부를 매우 많은 시간 투자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면 운입니다. 국어가 운의 영역이라는 것이 억울하지 않고, 무휴반으로 포기하는 것, 그리고 리스크가 많지 않고, 본인이 ’지금 다니는 학교 다녀도 상관 없지‘라는 마인드가 아니라면 무휴반 추천드리고, 포텐셜도 있어보입니다.

  • 뼈가 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진입 자체부터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릴게 덕코밖에 없네요.

  • MiddleC · 1430845 · 05/29 12:37 · MS 2025

    넵 그리고 하나 더 말씀 드리자면, 저는 엄청난 리스크를 지고 학고반수를 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 성공하긴 하였지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을 할까 싶습니다. 리스크보다도 수능에서 한번만 더 평가 받고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다는 열망이 클 정도로, 그때는 리스크가 있음에도 고민이 되지 않았고, 그렇기에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12시간 이상 공부했고, 평균 13시간 공부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예비 거의 꼴찌번호를 받고 문을 닫고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고, 조금이라도 덜 간절했더라면 분명히 떨어졌을 것이고, 학고반수는 제 인생 가장 큰 실수가 됐을 것입니다.

    일단 선생님께서는 분명히 저보다 지는 리스크가 적습니다. 그러나, 무휴학반수는 그만큼 성공확률도 적습니다. 보통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라고 하죠. 결국 무휴반은 시간이 부족합니다.

  • MiddleC · 1430845 · 05/29 12:38 · MS 2025

    5월 초에 전역 후 2학기 복학을 하는 것이라면, 지금이 정말 온전히 공부만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반수가 고민되는 이 시점에 최대한 공부를 많이 해놓으면서 고민을 해야, 나중에 어떤 선택을 내리던 후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학고반수를 완전히 결심한 것은 아닙니다. 학고반수를 확정해야되는 4월 중반까지 정말 미친듯이 공부를 해보았고, 특히 약점인 국어를 많이 해봤습니다. 이정도면 겜블을 걸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수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지금 이 순간부터 모든것을 걸고 공부를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견적을 내셔야됩니다. 내가 무휴반을 통해 지는 리스크는 어느 정도고, 성공확률은 어느정도이며, 지금 공부 하면서 견적 내보니까 어느 정도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해야되는 시간입니다. 참고로 저는 ‘무휴반’은 자기 학교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스스로에게 선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기에 심리적 차원에서 리스크가 아주 작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선언 이후에 무휴반 실패로 자기 학교를 다녀야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괴로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설사 한두달 수능공부로 낭비하더라도, 만약 안되겠다고 결론을 내린다면 정말 미련없이 내려놓고 본인 학교에 충실하게 다닐 수 있겠죠. 왠지 모르게 이입이 되어서 좀 길게 썼네요. 저 스스로가 반수의 최대 수혜자이지만, 주변에서 반수로 잃는 것을 많이 보았기에 복합적으로 글이 길어진 것 같네요. 어떤 선택을 내리던, 본인 인생에 최고의 선택이 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