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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단을얼마나좋아하는건지감도안옴 [1434985]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6-05-22 21:18:45
조회수 59

오늘 ㅈㄴ 착한 짓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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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2명이랑 밥먹고 길가는데 바로옆에 어떤 전동 휠체어가 ㅈㄴ 쌩하고 지나가길래 ㄹㅇ 아크라포빅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어떤 못 걷는 할아버지였음

근데 가다가 뒤쪽에 우당탕 소리나길래 뒤돌아봤는데

개빨리 달려가다가 무릎에 앉고있던 우유 큰 팩 3개랑 편의점 도시락 등등 떨어뜨린 거임 혼자 못 줍고 멍하니 계시길래

내가 애들보고 야 저거 안 도와줘? 라고 말하니까 ㅇㅅㄲ들이 걍 무시하고 뒤돌아서 갈길 가는거임 와 니네 ㄹㅇ 싸패냐 이러고 내가 혼자 가서 다 주워주고 감사인사 듣고 오니까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길래

와 니네 왜 안 도와주냐니까 얘네 둘이 하는 말이 니는 과탐러라 모르겠지만 생윤에서 어쩌고 저쩌고가 상대방이 의사표시를 하지 않았을 때 돕는 건 선행이 아니라고 했다고 머라머라 하길래 생윤하는 사람들은 생활만 챙기고 윤리는 안 챙기는구나 싶었음

그래도 얘네덕분에 내 선행이 더 돋보여서 기분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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