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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2 0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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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지 8 3
훠어어ㅓ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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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하면서 살기싫었을때는 2 1
진짜 나는 쳐다도 못보는 대학 합격증들이 매일매일 메인을 장식하는 그 시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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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을 해도 2 2
반응도 없고 수학여행때도 가끔씩 오르비 들어가면 7분동안 리젠 없는게 일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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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막시무스 카이저쏘제 6 0
쏘냐도르앤 스파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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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ㅇㅈ하기 어려운 이유 2 0
원래 ㅇㅈ올리고 거의 바로 지우면 댓을 우르르 달리면서 자존감 채우기 좋앗는데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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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글 쓸 수 있네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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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들어본 사람 6 1
뉴런이 기출교재임? 답지없고? 그러면 내가 원래 기출 풀어보려해ㅛ는데 그거 1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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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 나이 다 합치면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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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다가 체육쌤 만남... 4 0
인사했는데 그 쌤이 나 알아보시더니 몇반인지 물어봄... 내년에 그 쌤 반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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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랑크니조마이 1 1
오르비 친구들은 6모 슈퍼초대박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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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땡 자~ 그만 4 0
존질님의 마감은 아직인가요? 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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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88 (142) 수학 84 (144) 영어 7.8% 통사 42.5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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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언제냐 시발 1 0
아니 나 오늘 할 공부 다했는데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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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해결책이 아니더라고 1 2
근데 돈이라도 많으면 좋긴 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아 진짜 씨발 돈이라도 진탕 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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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t가 겁나 웃기심 2 0
거의 할아버지뻘이신 분이 디씨나 오르비나 확인하신다는 게 ㅋㅋㅋㅋㅋ 토토로 보신다던데 커여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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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공부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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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본계 맞팔한 오르비언 1 0
옯접하고 대학스토리 주구장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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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 공부시간 46시간 1 0
사람 아니야
나는 이렇게 말했다.
"너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생각하느냐?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 너는 잊지 않기를 바라느냐? 잊지 않는 것이 병이 아닌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잊지 않는 것이 병이 되고, 잊는 것이 도리어 병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근거로 할까?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데서 연유한다.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을 잊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말이 옳을까?
천하의 걱정거리는 어디에서 나오겠느냐? 잊어도 좋을 것은 잊지 못하고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잊는 데서 나온다. 눈은 아름다움을 잊지 못하고, 귀는 좋은 소리를 잊지 못하며, 입은 맛난 음식을 잊지 못하고, 사는 곳은 크고 화려한 집을 잊지 못한다. 천한 신분인데도 큰 세력을 얻으려는 생각을 잊지 못하고, 집안이 가난하건만 재물을 잊지 못하며, 고귀한데도 교만한 짓을 잊지 못하고, 부유한데도 인색한 짓을 잊지 못한다. 의롭지 않은 물건을 취하려는 마음을 잊지 못하고, 실상과 어긋난 이름을 얻으려는 마음을 잊지 못한다.
그래서 잊어서는 안 될 것을 잊는 자가 되면, 어버이에게는 효심을 잊어버리고, 임금에게는 충성심을 잊어버리며, 부모를 잃고서는 슬픔을 잊어버리고, 제사를 지내면서 정성스러운 마음을 잊어버린다. 물건을 주고받을 때 의로움을 잊고, 나아가고 물러날 때 예의를 잊으며, 낮은 지위에 있으면서 제 분수를 잊고, 이해의 갈림길에서 지켜야 할 도리를 잊는다.
먼 것을 보고 나면 가까운 것을 잊고, 새것을 보고 나면 옛것을 잊는다. 입에서 말이 나올 때 가릴 줄을 잊고, 몸에서 행동이 나올 때 본받을 것을 잊는다. 내적인 것을 잊기 때문에 외적인 것을 잊을 수 없게 되고, 외적인 것을 잊을 수 없기 때문에 내적인 것을 더더욱 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잊지 못해 벌을 내리기도 하고, 남들이 잊지 못해 질시의 눈길을 보내며, 귀신이 잊지 못해 재앙을 내린다. 그러므로 잊어도 좋을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을 서로 바꿀 능력이 있다.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을 서로 바꾸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잊어도 좋을 것은 잊고 자신의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잊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