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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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힝구리힝입니다.
새벽에 문학편 후기 쓰고 갔지요?
이번엔 국정원 독서편을 들고 왔습니다

문학편 후기에서 제가 국어를 호랑이 보듯 한다고 했잖아요? 사실 문학보다 더 무서웠던 게 비문학이었습니다.
지문 한 번 읽으면 머릿속에 남는 게 진짜 단 하나도 없었어요 분명히 한국어로 쓰여있는데 왜 외계어 같지..? 싶었죠..
특히 과학,기술 지문 나오면 그냥 찍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약간의 MSG ㅎ..)
그러다 문학편을 너무 잘 봐서 독서편도 한번 믿고 펼쳐봤는데요.
이 책 역시 시작부터 야 너 글 읽을 때 무슨 생각하면서 읽냐? 고 물어봅니다.
음... 생각...? 저 그냥 글자 따라가고 있었는데요...?
허허
본격적으로 읽어보니 이 책이 강조하는 건 14가지의 습관이었습니다. 다 적기엔 너무 길어지니 저한테 제일 와닿았던 거 몇 개만 풀어볼게요.
첫 번째는 천천히 읽기
저는 그동안 비문학 풀 때 현장에선 시간이 부족하니까 당연히 연습할 때도 빨리 읽어야지 이 마인드였거든요 근데 범작가님은 정반대로 말합니다. 빨리 읽어서 내용 놓치고 이해도 못 하고 넘어가는 게 더 손해라고요.
차라리 한 번에 천천히 이해하면서 읽으면 더 효과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거죠.
두 번째는 애매하면 멈추기
이게 제일 충격이었어요 저는 그동안 읽다가 좀 애매해도 일단 끝까지 가보자 이 마인드였거든요 아니 가끔은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넘어간 적도 있었던 것 같고요..?
근데 범작가님은 역시나 정반대
애매한 채로 그냥 넘어가면 그 뒤는 다 모래성이라고 합니다.
이 파트에서는 왜 우리가 애매하게 읽고도 그냥 넘어가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까지 다 설명해주셔서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해설은 문학편이랑 똑같이 미쳤어요
진짜 문장 하나하나마다 사고 과정을 다 풀어주십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좀 빡셉니다. 한 지문 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근데 이게 원래 그렇게 푸는 게 맞는 거였더라고요 그동안 제가 너무 대충 읽고 있었던 거죠...
결론입니다.
비문학 지문 읽고 나면 머리에 남는 게 없는 분, 과학,기술 지문 보면 도망가고 싶은 분, 분명 한국어인데 왜 안 읽히지...? 싶은 분!
그런 분들은 그냥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번 후기랑 멘트가 비슷하네요 ㅎ)
국정원 정말로 좋은 교재입니다 짱!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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