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수 미적 96점 -> 3모 77점을 받은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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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와 관련해 심란하여 오르비의 고능들의 사소한 사견이라도 묻고 싶습니다.
반수 생각은 그냥 ㅎㅎ라스트댄스 이러고 한 3개월 무휴반 할 생각이었는데 할 거면 제대로 해야지! 하는 부모님의 의견에 점점 설득되어서 2학기 휴학을 하려다가,
이젠 1학기 남은 시험을 드랍하고 F 맞으면서 그냥 재종이나 독재를 다닐까 고민이 됩니다.
1학기 남은 시간을 어떻게 할지, 즉 학교 수업을 계속 듣고 시험만 드랍? 시험도 다 열심히 치며 공부하나? 아예 학교 수업도 다 째고 걍 기숙 비슷한 데 들어가나??
2학기에 재종? 독재? 기숙?? 제가 체력이 좀 약하고 자기관리도 철저하게 하지 못하는 편이라 재종도 좋지만...
현역 때 수학을 기출이랑 쎈이랑 정석만 풀었거든요. 사교육에서 스킬 강조하는 거 마음에 안 든다 나는 정석의 힘을 보여주겠다 해서 그냥 했는데 사교육... 해야 하나 싶어서 독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근데 관독 다니면 제가 공부를 제대로 할련지.
이번에 3모를 쳤더니 수학이 77점이 나온 거에요!!!
예전에 툭 하면 나오던 암산도 안 되고..
너무 자연스럽게 3차식 인수분해를 하려다가 턱 막히면서 조립제법(당시에는 제가 뭘 잊었는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서 기억났습니다)도 까먹은 제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어는 그냥 공부 1도 안 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현역 때 영어랑 국어는 공부 안 했었어요.
그래서 재수종합학원 가면 강제로 수업 다 듣고 시간 엄한 데 쓰이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솔직히 국어는 살살 하면서 수학이랑 과탐만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목표는 서울대 공대입니다!
성적은 현역(26)에 화작 미적 물1 지1으로 백분위가
국97(1) 수100(1) 영1 물73(4) 지91(2)
였습니다. 물리 4 제대로 보셨습니다.
국어공부는 안 했는데 제법 잘 봤고, 수학은 88정도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잘 봐서 96점 받았습니다.
그래서 반수 관련해서 고민이 많네요......
정말 사소한 한 마디라도 남겨 주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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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인강 들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적어도 인강 강사들이 요구하는 스킬이 스킬이라는 이름의 선입견만 버리면 거의 정석이랑 다를 바가 없거든요.
추가로 작수 96점이 3모 77점으로 떨어지려면 작수 96에 찍맞이 있었거나 아니면 정말정말 수학 문풀의 감이 떨어졌다는 얘기라서 처음부터 다시 쌓아올린다는 느낌으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3모는 미적분은 괜찮지만 공통이 어려운 건 스킬 벅벅, 쉬운 것들은 너무 쉬운 문제 구성이었기에)
+)현우진샘 뉴런, 김범준샘 스블 둘 중 하나 추천합니다.
찍맞은 없었습니다만... 간단한 것조차 다 까먹은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