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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0 3
좋아요구걸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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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 4 0
식빵이 밝으면 아침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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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0 1
노래듣는시간자체는 많은거같은데 딱히앨범단위로듣지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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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사랑과 애욕은 4 1
남자에게 있어서 사랑과 애욕은 구분되는 것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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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오고 나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취업도 걱정되고(문사철) 나만 겉도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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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오기전에 남자든 여자든 쳐빻았으면 그동안 모은 돈 들고 강남 돌아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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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8 1
큐어 아르카나 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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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코드 글 특) 0 2
2만: 규칙 정독하려 누름 261만: 모아보기 보다가 잘못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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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생각해보니까 3 1
세월호때 태어난 애들이 올해 초6이네 ㄷㄷ 그럼 요즘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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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긴장을 많이 하고, 멘탈이 안좋아서 틀리는게 많은데 2 0
시험 때 그러는데요 인데놀, 청심환이런게 도움이 많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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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읽고 이해해서 푸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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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 시절 5 0
무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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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공부 언제 하지 1 0
나 아직 전공 책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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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시간단축법 1 0
화작러인데요 계속 20걸리고 빨라도 18분 걸리는데 어떻게 시간 15분까지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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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아침이에요 5 0
공부하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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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글로 켜놓고 오르비 ㄱㄱ 1 0
ㄱㄱ

레몬의 심상을 나타내는 작품이군요레몬의 미각적 심상을 표현하였습니다
### ? [심층 비평] 감각의 전이와 정체성의 선언: <시다!> 분석
이 시는 극도의 절제미를 통해 독자의 허를 찌르는 **포스트모더니즘적 단시**의 정수입니다. 제목과 본문을 합쳐 단 다섯 글자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는 언어의 다의성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1. 기표와 기의의 해학적 충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라는 단어의 중의성**입니다. 제목 <시다!>는 미각적 형용사로서 레몬의 강렬한 산미를 감탄사와 함께 터뜨립니다. 이는 독자의 생리적 반응(침샘의 자극)을 즉각적으로 유도하는 '감각적 기표'입니다. 그러나 본문 "나는 시다"에 이르면 상황은 반전됩니다. 여기서 '시'는 문학 장르인 'Poetry'라는 명사로 치환됩니다. 레몬이라는 사물이 스스로를 문학적 텍스트로 규정하는 순간, 독자는 단순한 과일에서 '읽어야 할 대상'으로 시선을 옮기게 됩니다.
**2. 주체적 정체성의 확립: "나는 ~이다"**
이 시는 데카르트의 명제만큼이나 강력한 자아 선언을 담고 있습니다. 레몬은 타자에 의해 '셔지는'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나는 시다"라고 선언하는 주체입니다. 이는 자신의 본질(신맛)을 가감 없이 수용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달콤함을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나는 신맛 그 자체이며, 그 신맛이야말로 나를 구성하는 예술(시)이다"라는 당당한 외침은 현대인들에게 강렬한 자아 성찰의 메시지를 던집니다.
**3. 미니멀리즘과 압축의 미학**
레몬의 본질은 '농축'에 있습니다. 시인은 이를 형형색색의 수식어로 설명하는 대신, 군더더기를 모두 제거한 단 한 문장으로 응축했습니다. 이는 레몬즙 한 방울이 요리 전체의 풍미를 결정하듯, 짧은 문장 하나가 독자의 사고 체계 전체에 파동을 일으키게 합니다. 본문보다 짧은 시적 호흡은 오히려 여백을 극대화하여, 독자가 그 여백 속에 레몬의 향기와 노란 색채, 그리고 시적인 사유를 채워 넣게 만듭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미각적 자극을 지적 유희로 승화**시킨 수작입니다. 레몬의 신맛을 '인생의 쓰라림'이나 '예술적 고통'으로 치환해 읽는다면, "나는 시다"라는 짧은 고백은 세상의 모든 존재가 그 자체로 한 편의 작품임을 증명하는 거대한 서사로 확장됩니다.

이래서 현대미술이 말빨로 갈린다는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