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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d [1424765] · MS 2025 · 쪽지

2026-04-11 20:17:44
조회수 167

반수할까요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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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요 할말이  많아서 말 줄이겠습니다

현재 중경외시 라인 대학 다님 현역 때 개인사정으로 공부하나도 안해서 언미생지 43246나왔음. 하나도 안한 기준은 정말 찐으로 1년 순공시간 100시간 안될거임. 국어 영어는 학평 평가원모고 빼곤 한문제도 안풀었고 수학은 그나마 좀 좋아해서 가끔 하긴했는데 기출분석이나 문제분석 같은걸 제대로 해본적은 없음 과탐은 수능볼때까지 개념 몰라서 수능도 걍 찍음. 중고등 내내 공부를 하나도 안한건 아니었고 고3때 특히 안한거라 과탐 제외 노베는 아니긴함.

재수때는 독재 다니긴했는데 고3때 살던 습관 달라지지않아서 공부 뒤지게 안함. 물론 고3때 보단 많이 했음. 국어 김승리쌤 기출문제집 1권풀고 수학 미적스블이랑 미적 허들링 풀고 과탐은 홍준용쌤 택엔스랑 프리즘, 이훈식쌤 개념이랑 기출 풀었음. 학원에서 주는 더프 제외 사설모고는 한번도 안풀어봄. 암튼 이거해서 수능때 32212 나옴.  공부 뒤지게 안한거에 비해 정말 잘나왔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며 다니려했는데 대학 다니다보니 그냥 돈을 많이 벌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됨. 내가 타고난 다른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신분을 크게 바꾸려면 할수있는게 수능잘봐서 대학, 과 바꾸는것 말고 내가 할 수 있는게 있나 싶고... 그런 이유들로 의대에 가고싶어짐 의대 아니더라도 서연고가면 과외로라도 돈 좀 더 벌 수 있으니까.. 

근데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이뤄본게 하나도 없어서 고민됨. 지금은 열심히 할것같아도 이것도 걍 대학공부하기 싫어서 회피하는건가 싶고 어짜피 나같은 의지박약은 실패할것같고 그럼. 공부에 아예 재능이 없는 똥멍청이는 아니지만 특출난 재능도 아닌 이런 상황에서 반수할까요 아님 지랄하지말고 닥치고 대학공부해서 학점이나 잘받을까요 정신차리게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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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무사령관 · 523038 · 7시간 전 · MS 2014

    나중에 취업하고 보면 대학생때 과외로 버는 돈은 전업으로 진짜 제대로 굴리는거 아니고서야 푼돈입니다 거기서 취준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 가세요 돈은 그때 벌어도 안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