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추리논증 1문항] EBS 연계 - 비극론 下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160256
추리논증의 논증분석 유형으로
수특 '아리스토텔레스 비극론'을 소재 연계하여 출제해보았음
해설은 하단 참조

해설 확인
ㄱ 분석 (오답):
갑은 격정의 "정화"를, 을은 격정의 "미학적 변용"을 주장한다. 을이 말하는 변용은 격정의 제거가 아니다. 을은 오히려 갑의 정화가 "격정이 지닌 힘의 약화를 초래"한다고 비판하며, 격정의 힘을 보존한 채 미학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장한다. 따라서 갑과 을이 "격정의 제거"에 의견이 일치한다는 ㄱ은 을의 견해를 오귀속한 것이다.
ㄴ 분석 (오답):
을은 합창단이 도취를 매개한다고 말하지만, 도취만이 을의 메커니즘의 전부가 아니다. 을의 견해에서 비극 본래의 효과는 "청중은 합창단과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스스로 변신"하는 경로를 거쳐야 달성된다. 또한 을은 "합창단의 기능이 축소되면 비극 본래의 효과는 상실된다"고 명시한다. 따라서 배우의 연기가 도취를 유발하더라도, 합창단과의 동일시를 통한 변신이라는 핵심 경로가 부재하면 을이 말하는 효과는 달성되지 않는다.
ㄷ 분석 (정답):
갑의 견해에서 공포의 근거는 "주인공의 파멸이 그러한 질서의 관점에서 결함에 의해 불가피해졌다는 인식"에 있다. 결함이 아닌 재난에 의한 파멸은 이 인식의 근거를 결여하므로, 공포·동정에 기반한 격정의 정화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반면, 을의 메커니즘은 "음악→합창단→도취→동일시→변신→삶에의 의지 고양"이라는 경로로 작동하며, 이 경로에서 파멸의 원인이 결함인지 재난인지는 요소로 등장하지 않는다. 을은 "주인공의 파멸에도 불구하고" 삶에의 의지가 고양된다고 말할 뿐, 파멸이 결함에 의해야 한다는 조건을 두지 않는다. 따라서 합창단이 제 기능을 하는 한, 을의 견해에서 비극의 효과는 가능하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싸와디캅 맛있겠다 1 0
팍팍썰어파프리카
-
오늘은 1 1
밤을 새야지 새르비 참전.
-
초딩때 여자애랑 이불뒤집어쓰고 1 1
포켓몬 본적있음 혹시 무슨생각 했?
-
수학 회독할때 3 0
이미 풀어진 책 다시 풀고 싶은데 이럴땐 걍 흔적 무시하고 노트에 푸는 거 추천...
-
볼택스 좋나요? 3 1
ㅈㄱㄴ
-
롯데리아는 24시간 영업해라 1 1
이건 내 생존이 걸린 문제야
-
딮붕이들은 행복하겟구만 2 0
드디어 젠지가 잡혓다니...
-
안녕하세요, Aclass입니다. 오늘은 빠르게 가겠습니다. 이번에 제작한...
-
음 2 1
오 아 예
-
안녕하세요 2 1
-
롤을 끊으니깐 1 0
덜 우울하네
-
1컷 22는 뭐임 4 0
2023년 7모 지2 1컷 22인데 무슨일이 있었던건가요?
-
인생개처망한듯 1 0
ㄹㅇ
-
닭가슴살 5팩 먹고 싶은 기분임 ㅠㅜ
-
난왜똥멍청이일까 1 0
ㄹㅇ
-
국어잘하고싶다 1 0
ㄹㅇ
-
정병훈쌤 맞나요?
-
3모 ㅋㅋㅋ진짜로 1 0
에잉 ㅋㅋㅋㅋ
-
어씨 1 1
롯데리아 문닫았다 이제 먹을곳이없다
-
고2(09) 화학 내신 대비법 1 1
지금 완자 기출픽 풀고 있는데 이거 완벽하게 끝낸다 싶으면 1등급 받을 수...
맞나요
GOAT
아래 해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