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a] 생윤 3월 교육청 감상평<평가원과 추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153549
1타 같은 N타
성장하는 유투버
Zola임당
3월 교육청 후기(?) 겸 감상평입니다.
지금은 가볍게 보실 수 있겠지만 수능장에서는 무겁게 다가올 내용입니다.
생윤에서는 독해형 문제들이 꽤 있습니다.
문제 자체가 독해로 풀리는 경우도 있고
일부 선지들이 독해로 풀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히 킬러 중에도 독해형들이 있는데, 독해형이 단순 확인형이 있고, 추론형이 있습니다.
그런데 추론형은 변별력있게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이번 3월 교육청을 보면서
역시 평가원이 다르긴 다르구나라고 느꼈는데
여러분과 같이 제 느낌을 공유해보겠습니다.
3월 교육청 10번 문제 ㄱ
ㄱ을 판단하시되 제시문에 근거해서 독해형으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풀이는 간단합니다.
ㄱ을 판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을입니다.

붉은 표시가 보이시죠?
을의 표시된 부분을 보시면
ㄱ이 을에 표시가 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갑과 상관없이 을로 판단이 됩니다.
갑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내용적으로 필요하긴 하겠지만
시험장에서 님들은 을로 판단 끝입니다.
오히려 갑 제시문은 '강요' vs '숙고 강요'라는 부분이 있어서 오히려 헷갈립니다.
무엇보다 을에 근거한 판단은 단순한 긍정/부정으로 해결됩니다.
문장만 비교해 보자면
을: 시민 불복종은 다수를 강제하려는 시도가 아니다.
ㄱ: 시민 불복종은 불복종 행위의 정담항르 다수에게 강요하는 행위가 아니다.
이런 식이 되니까 시험장에서도 여러분들이 쉽게 OX를 판단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건 ‘단순’한 독해(읽기)일 뿐이죠.
그러면 평가원 문제를 한 번 볼게요.
24학년도 9평 ㄷ입니다.
ㄷ을 판단하시되 제시문에 근거해서 독해형으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바나나 제거 특강에서 강의한 부분인데, 고난도 추론형으로 분류해서 설명한 것입니다.
물론 국어로 보면 고난도라고 할 수 없지만
사탐 수험생들이 워낙 지식으로 푸는 것에 익숙해서 조금만 생각을 해도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제가 ‘고난도’라고 합니다.
(참고로 해당 문제는 바나나 제거 특강 6강에서 다루었음요.)
ㄷ을 판단하기 위한 포인트를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갑 잡으셨나요?
제시문에 근거해서 추론해 보자면
제시문 근거: 자연법 집행을 둘러싸고 분쟁이 발생한다는 것이므로
↓↓↓↓↓↓↓↓
추론: 자연법이 있겠구나(자연법 존재)
↓↓↓↓↓↓↓↓
결론: 그러면 ㄷ의 자연법 ‘부재’는 틀렸구나
이런 식으로 추론(사고)가 흘러갈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추론은 누가 보더라도 납득할 수 있는 추론이 될 겁니다.
즉, 오개념 논란 없는, 이의제기 없는, 교육과정 이탈 논란 없는 추론이 되겠죠.
이런 추론형 선지는 일단 출제를 잘 안 합니다.
추론 자체가 오류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변별력 있으면서 논란 없게 만들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기출 문제가 적고 당연히 연습 자체를 할 기회가 적습니다.
게다가 평가원 외에는
수준이 지극히 낮던가(변별이 안 되든가) 혹은 오버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평가원도 대부분의 추론은 수준이 낮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평가원은 꽤 좋은 추론 선지들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교육청은 장점이 단순 지식형 확인용으로는 괜찮습니다.
다만, 그것만 가지고는 수능장에서 통수 맞을 수 있는 여지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념 공부할 때 기출들을 꾸준히 푸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풀이에는 지식형 풀이도 당연히 있겠지만
제가 바나나 특강에서 강조하는 독해형/추론형 풀이도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여튼 3월 교육청 선지 보면서 역시 갓가원이구나를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저도 더욱 분발하여
올해 문제들(예사모+추가 실모)을 만들기 위해 수련하겠습니다.
열공+즐공=대박!!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언매 진짜 0 1
ㄹㅈㄷ로 하기싫네 근데 수학을 못하면 강재로 언매를 할수밖에 없음
-
화작 공부법 0 0
화작을 공부하면 화작 선택하는 메리트가 없다 하는데 화작을 절반씩 틀리면 뭐...
-
확통 개발점 완강했는데 바로 문제 풀러 가도 될까요? 심화 강좌로 리본 들으면서...
-
현정훈 듣는 옯붕이들 와봐라 0 0
러팀팩 30~40번대 별 3개 난이도 현장에서 풀 때 한 문제에 몇 분 정도가 이상적이라 봄?
-
지구과학1 vs 경제 5 1
경제가 사탐중에서 굉장히 빡세다고 하던데 지구과학 닦을 정도는 되나요?
-
ㅈ반고 수준 ㅁㅌㅊ? 15 0
고2
-
고1 3모 수학 백분위 96 96/300 학교수준 3 1
학교 수준 어느정도인가요?? ㅈ반이라고 올라오는 글들 보니까 ㅎㄷㄷ하던데
-
어떤 할배 도서관에서 매일 같은시간에 하품함,,,ㅎㄷㄷ 2 2
아니 ,,, 진짜,,, ㅈㄹ 신기한게 도서관에 공부하는 열람실있고 어르신분들...
-
화작 17분 5틀 공부법 2 0
오늘 2609 국어 화작 풀었는데 화작 17분써서 5개 틀렸고 문학은 이제 공부...
-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7 1
내일도 화이팅
-
내친구가 오르비에좀 올려달래...
-
연건캠 0 0
연세대학교 건국대학교 캐임브리지
-
오랜만 5 0
노느라 못왔음
-
노력해서 평범해지기 9 0
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억울한 기분
-
잇올 관리 6 0
아침에 못 일어나는거 때문에 잇올 다니기 시작한건데 아침에 안 와도 전화로...
-
킥보드 타고 5분만 나가면 나름 있을 거 다 있음 유니스크가 문제지..
-
정시 제2외국어 반영대학 2 0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서울대 말구여
-
올오카 와우 독서 1 1
그냥 읽는연습하는셈 치고 풀까요?
-
무물보 5 1
-
22개정 기하 인강 4 0
이제 2학기부터 기하 하는데 기하 한번도 안해봤어서 인강을 들어야 하거든요 학원도...
-
‘미인계’ 특명받고 온 늑대가 ‘수컷’이라니…늑구 수색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11 2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가...
-
안녕하세요. 거의 3년 동안 수학 공부 제대로 안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수능 쳐보고...
-
수학기출문제집 1 0
재수생이고, n제랑 실모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전에 컴팩트하게 기출 한번 보려는데 머가 좋을까유
-
현역 여중생과 cpi 2 0
컨센서스를 다소 높게 잡은 감이 있네요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0 0
-
그런거심 5 0
-
하이하이! 2 1
다시갈게 학원 이슈ㅜㅜ
-
결국 헌병이 돼버려서 한 담주부터 크루제 돌거같은데 아직은 신병보호라 일과제...
-
Team 04 03있나여 2 0
-
보통 수학 낮1높2는 2 0
확통기준 높2낮1정도 점수대로는 88에서 80정도 받으셧더분들은 브릿지풀때...
-
간쓸개 즌2 2권은 쉽지않앗슨 4 1
풀어보면 알거임 문제 되게 잘내긴 했는데 살짝 수능보다는 리트느낌이기도 하고 암튼 어려움
-
과외쌤께 민폐일까요? 3 0
지금 현재 수학 과외쌤을 구해서 수1,수2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지금까지의...
-
학부때 반도체 팹 들어가보면 이건 1억줘도 절대 못하겠다 싶었는데 0 1
10억을 줘버리네… 아 반도체 공부할걸 괜히 홍대병 걸려서 이상한 거 공부해서 ㅠ
-
경제학부 시험 << 행시 CPA 기출에서 내야 하면 개추 1 1
내신공부하는 것마냥 ㅈㄴ 열심히 해줄 자신이 있음
-
10시 광클 플래너 이밴트 몇달을 기다렸는데 뭔 간식팩 이벤트나 하고있네
-
물리를 안하는 이유? 0 0
3사 선택 타수인데 걍 물리 시험이 그지같아서 안한듯
-
나는 똥멍청이야 4 0
나는 해삼말미잘만도 못한 미역파래김만도 못한 똥이야
-
군수생이라 6모는 못볼거같고 9모보려면 3박4일휴가쓰고 나가야될거같은데 그때...
-
모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일은월요일 0 0
불행해요
-
나콧물이계속흐름 8 0
ㅜㅜㅜㅜㅜ
-
뭐하고살지 막막하네 0 0
컴퓨터공학부 가고싶다
-
[생1 기출/N제 저자] 수능 생명과학1 과외 모집 0 0
* 자세한 문의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
봄감기조심하세요 5 0
진짜 뒤1질것같습니다...
-
아 할리갈리 하고싶다 0 0
바로 걍 손 존나 누르고싶어
-
피자알볼로 2 0
여긴 왜 피자가 싱거움 맛업서..
-
자습실에서 웬 액상냄새가 2 0
진짜 액상담배냄시인디 이거...
-
다음댓글쓴사람줄려했는데 ㅠㅠㅠ 0 0
페이크였음 ㅠㅠㅠㅠ
-
요즘 메디컬은 확통을 안함? 4 1
확통안다는 이유로 26학번제치고 학원알바에 채용되네;;
-
진짜 내 인생이 통으로 주작이었으면
김준호선생님 혹시 단과도 하시나요?
저는 생윤을 공부한적은 없는데 ㄷ 선지에 의문점이 있습니다.
보기에서는 사람들이 분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통된 법률"에 동의한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ㄷ선지에서는 "공통된 자연법" 이 부재한다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자연상태에서는 "자연법"은 존재하더라도 "공통된 자연법" 은 없을수있는거 아닌가요?